‘서예지와 루머’ 장태유 PD “일면식도 없어…사실처럼 둔갑 고통”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장태유 PD. 2018.07.10 (사진=SBS 제공)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등을 연출한 장태유 PD가 배우 서예지와 관련된 루머에 “허위사실 유포”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장 PD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여백 이종원 변호사는 14일 공식 입장을 내고 “최근 장 PD와 배우 서예지씨가 친분 이상의 관계였고 그로 인해 진행 중이던 드라마의 감독 자리에서 하차했다는 ‘허위사실’이 유튜브, 블로그 등에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장 PD는 서예지씨와 그 어떠한 친분관계가 없음은 물론 서로 일면식도 전혀 없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힌다”며 “또한 서예지씨와 일을 같이 하기 위해 논의한 사실도 없으며, 당연히 서예지씨로 인해 드라마 감독 자리에서 하차한 것도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장 PD 본인은 현재 일면식도 없는 서예지씨와 관련됐다는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고, 더 나아가 다양한 추측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둔갑해 확대되고 있는 점에 심히 우려하고 고통스러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장 PD와 관련해 아무런 사실확인도 없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확대재생산 하는 행위를 자제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 드린다”며 “만약 허위사실 유포 행위가 계속된다면 해당 매체(유튜브·블로그·언론 등)에 대해서는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을 이유로 강력한 법적대응을 취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예지는 과거 연인 사이인 배우 김정현의 드라마 ‘시간’ 관련 태도 및 하차에 관련됐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서예지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루머까지 불거졌고, 일각에서는 장 PD가 거론되기도 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