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날렵해진 ‘더 뉴 K3’ 출시…“첨단 안전사양 대폭 강화”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기아는 20일 준중형 세단 K3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K3’를 출시했다. 기아 광고 모델인 배우 임시완이 더 뉴 K3에 기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아 제공

‘터보엔진’GT모델도 선봬
가격 1738만 ~ 2582만원

기아가 20일 준중형 세단 K3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K3’를 공식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기아는 터보 엔진을 달고 주행성능을 높인 GT 모델도 이날 함께 출시했다. 기아 관계자는 “신형 K3는 디자인을 더 역동적으로 가다듬고 첨단 안전사양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더 뉴 K3 1.6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GT 모델은 1.6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이 204마력, 최대토크는 27.0㎏·m까지 올라간다. 대신 복합연비는 1.6 가솔린이 ℓ당 15.2㎞인 데 반해 GT 모델은 12.1㎞다. 기본형인 1.6 가솔린 트렌디 트림(등급)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은 1738만 원이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1958만 원, 노블레스 2238만 원, 최상위 시그니처 트림은 2425만 원으로 책정됐다. GT 모델은 시그니처 트림만 운영되며, 가격은 2582만 원이다. 중간급인 노블레스 트림부터는 운전석 전동 시트, 뒷좌석 열선 시트, 운전대 열선 등 편의사양과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전방 충돌방지 보조(자동 긴급 제동),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등 안전 기술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하위 트림에서는 선택사양으로 추가할 수 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