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년 ‘젊은안무자창작공연’ 성황리 폐막…최우수상 권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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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용협회(대표 조남규 상명대 교수) 주최로 지난 14∼21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펼쳐진 ‘2021 젊은안무자창작공연’이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행사의 최우수안무자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Gobi’의 권미정 안무가에게 돌아갔다. ‘Tool’을 안무한 권재헌은 우수안무자상(한국무용협회 이사장상)을, ‘12121?’을 안무한 염정연은 심사위원장상을 받았다.

‘젊은안무자창작공연’은 1992년 닻을 올린 후 신예 안문가의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올해 오디션엔 76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인 6.3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2명이 선정됐다. 14일 이유진·염정연·조의연, 16일 윤하영·권재헌·박진경, 18일 김하나·권보빈·양병현, 21일 박유나·권미정·박래영이 무대에 올랐다.

나윤석 기자 nagija@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