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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2021년 04월 28일(水)
“소파 테이블·발 받침대… 집콕족 맞춤 상품 선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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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가구 제작 ‘동화속나무’
3년간 누적 매출액 10억 돌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인테리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인더스트리얼 가구 브랜드 스타트업인 ‘동화속나무’(cjtree.kr)도 최근 완성도 높은 인테리어 가구 제작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회사 김미애(사진) 대표는 28일 “미니멀리즘이 대세가 되면서 고객들이 깔끔하고 모던하거나 비싸고 좋은 가구 몇 개만 남기고 버리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최근 소재와 디자인 측면에서 완성도 높은 가구를 제작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동화속나무는 디자인 가구를 전문으로 제작·판매하는 업체로, 가구 제작 비율이 전체의 90% 수준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경기 양주에 공장이 있으며,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cafe24.com)에 온라인 자사 몰을 구축해 위탁제조와 병행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거실과 침실, 주방 등 수납가구로 제품 종류만 500여 개에 달한다.

김 대표는 동화속나무의 경쟁력으로 ‘실용성’과 ‘디자인’을 꼽는다. 그는 “고객에게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제품만 엄선해 기획한다”며 “디자인은 시중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것과 차별을 두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가 제품 디자인에 힘을 쏟는 이유는 취향과 개성이 다양해진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서다. 사무실뿐 아니라 거실과 침실 사이 공간을 분리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는 모던 디자인의 철제 파티션이 대표적인 예다. 깔끔한 느낌의 철제 책장은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덕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제품이 시장에 첫선을 보인 이후 3년 동안 누적 매출액이 10억 원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동화속나무는 앞으로도 실용성과 디자인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소품들을 내놓을 계획이다.

김 대표는 “미니멀리즘 외에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한 상품들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재택근무 및 인터넷 강의용 소파(좌식) 테이블, 각도조절이 가능한 발 받침대부터 홀로그램으로 포인트를 줘 집안 분위기를 화려하게 전환할 수 있는 테이블까지 코로나 이슈에 대응한 상품들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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