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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21년 04월 30일(金)
4년제 대학 95% 올해 등록금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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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수업… 작년 87% 학점 B이상

올해 4년제 대학의 95.4%가 등록금을 동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수업이 늘어난 가운데 지난해 재학생 10명 중 9명꼴로 B학점 이상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절대평가 수업이 늘어나고 상대평가 기준도 완화하는 조치를 통해 학생들에게 후한 성적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30일 발표한 ‘2021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에 따르면 4년제 대학 195개교 중 95.4%인 186개교가 등록금을 동결하고 5개교는 등록금을 인하했다. 등록금을 인상한 대학은 2.1%(4개교)에 그쳤다. 하지만 1인당 연평균 등록금은 지난해 672만5900원에서 7600원 오른 673만3500원으로 나타났다. 교육부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등록금이 비싼 공학계열의 입학정원이 증가하고, 등록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문사회계열 정원이 줄어든 게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계열별 연평균 등록금은 의학 계열이 976만1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어 예체능(773만4800원), 공학(721만800원), 자연과학(679만5800원) 순이었다. 사립대학의 등록금은 749만2100원으로 국공립대학(418만4600원)보다 330만7500원 비쌌다. 학생 1명이 부담하는 평균 입학금은 17만3100원으로 1년 전보다 10만3100원 줄었다. 교육부는 2023학년도부터 대학 입학금을 완전히 폐지할 계획이다. 지난해 학생 성적을 분석한 결과에선 B학점 이상 취득한 재학생 비율이 87.5%로 전년보다 15.8%포인트 늘어났다.

박정경 기자 verit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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