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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21년 05월 07일(金)
주점서 마약파티 베트남인 34명 적발, 8명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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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의 한 외국인 전용 주점에서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하고 환각 파티를 벌이던 베트남인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해양경찰은 아직 검거되지 않은 국내 마약 판매 총책을 뒤를 쫓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목포해경은 7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베트남인 34명(남자 24명·여자 10명)을 적발, 이 가운데 마약 판매책 A(29) 씨 등 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영장이 신청된 사람은 판매책과 소지자, 상습투약자 등으로 분류된다. 적발된 34명은 선원 23명, 결혼이주여성 8명, 기타 직업 3명 등이다.

해경은 앞서 5일 오전 2시쯤 특공대원까지 투입해 목포시 하당동 한 외국인 전용주점을 급습, 이들을 검거했다. 또 이들의 자택과 차량 등을 수색해 상당한 양의 마약을 압수했다. 해경은 이들이 대부분 대마와 필로폰 성분이 포함된 합성 마약을 투약하거나 매매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앞서 지난 3월 외국인 선원들이 전남 일대에 마약을 공급·판매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국가정보원과 공조 및 내사에 착수했다.

해경은 마약류가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사이에서 광범위하게 퍼져 있을 것으로 보고 외국인 대상 국내 마약 판매 총책을 파악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목포=정우천 기자
e-mail 정우천 기자 / 전국부 / 부장 정우천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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