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복지 사각지대 발굴 위한 명예 복지공무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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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는 10일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역 안전망 확충을 위해 ㈜한전엠씨에스 강동·송파지점 전 직원 55명과 신규 모집된 주민 135명을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위촉(사진)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소득 감소, 실업, 폐업 등으로 인해 위기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를 막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왔다. 올 3월에 유사·중복 지적이 있었던 기존 복지공동체를 통폐합한 후 새롭게 명예 사회 복지 공무원을 위촉한 것이다. 지역 주민인 이들은 앞으로 위기 가구 발굴을 위한 정보제공, 신고, 제보 활동 등을 하게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명예 사회 복지 공무원과 함께 위험에 처한 취약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