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아파트 전셋값에… 오피스텔 전세 가격도 역대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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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1-06-0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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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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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하남시 미사지구 오피스텔 건설현장. 상가정보연구소 제공


올해 4월 오피스텔 평균 전세 가격 약 1억6700여 만원…상승률 ‘경기’가장 커

아파트를 포함한 주택의 전셋값이 상승하면서 오피스텔 전셋값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주택 전세 수요가 오피스텔로 이어지면서 서울 강남과 여의도 지역에서는 오피스텔 전셋값이 매매가보다 높은 역전세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1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4월 전국 오피스텔 평균 전셋값은 1억6703만10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오피스텔 평균 가격이 조사된 2018년 1월 이래로 가장 높은 금액이었다.

오피스텔 전셋값은 계속 상승하고 있다. 오피스텔 조사 대상이 신표본으로 바뀌기 전인 2020년 4월 1억4188만6000원을 기점으로 2020년 6월 1억4192만9000원까지 2달 연속 증가했다. 신표본으로 조사 대상이 바뀐 뒤에도 상승세는 이어져 2020년 7월 1억6352만5000원을 기점으로 2021년 4월 1억6703만1000원까지 전국 오피스텔 전셋값은 9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전국 주요 도시 중 오피스텔 전셋값 상승 폭이 가장 큰 지역은 경기도였다. 2021년 4월 경기도 오피스텔 평균 전셋값은 1억7127만4000원으로 2020년 7월 1억6581만8000원 대비 3.29% 증가했다. 이어 ▲울산(3.12% 증가) ▲대전(2.86% 증가) ▲대구(2.5% 증가) ▲세종(2.26% 증가) 등의 지역 순이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최근 아파트를 비롯한 주택의 전셋값이 상승하며 전세 매물을 구하기 힘들어지자 오피스텔 전셋값도 이와 함께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주택 수의 포함 대출 규제 적용 등의 요소로 오피스텔 매매 수요가 떨어지며 역전세를 보이는 곳도 늘었다”고 전했다. 조 연구원은 이어 “전세난이 가중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오피스텔 전세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이로 인해 당분간 오피스텔 전셋값 상승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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