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2.1.21 금요일
전광판
Hot Click
경제일반
[경제] Premium Life 게재 일자 : 2021년 06월 30일(水)
최고의 정찬…스위트 룸…‘럭셔리 궁전’으로의 초대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  파인 뷔페 레스토랑 ‘콘스탄스’는 일요일 중식 가격이 15만 원으로 국내 호텔 뷔페 중 최고가다. 조선 팰리스 제공

럭셔리 컬렉션 호텔 ‘조선 팰리스’

4m 높이 웅장한 게이트 압도적
웰컴 로비엔 조각상 ‘모세’ 눈길
국내외 컨템퍼러리 아트 400점

국내 정상급 셰프들 요리 감동
全객실 어메니티 ‘르 슈망’ 비치
고급화 전략으로 ‘오감 만족’


▲  화려함과 차분함을 동시에 지닌 대니얼 아셤의 미술작품 ‘모세’는 조선 팰리스가 추구하는 ‘럭셔리’의 가치를 보여준다.

‘눈으로, 맛으로, 향으로, 감촉으로 자연스럽게 느끼는 럭셔리!’

지난 22일 찾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센터필드 웨스트타워에 자리한 조선 팰리스. 공식 명칭이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다. ‘6성급’이라는 위상과 럭셔리 호텔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최신·최고급 시설과 함께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세심한 배려가 곳곳에 녹아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와 닿았다.

조선 팰리스는 신세계그룹 조선호텔앤리조트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럭셔리 호텔 브랜드 ‘럭셔리 컬렉션’과 소프트브랜드 제휴를 맺고 지난달 25일 문을 열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야심작으로 꼽힌다. 웨스트타워의 로비층 리셉션과 연회장(3·4층), 고층부의 객실(24∼36층·총 254개), 다이닝과 웰니스클럽(수영장·피트니스 시설) 등 17개 층을 사용하고 있다.

▲  1박에 1600만 원인 최상위 객실 ‘조선 그랜드 마스터스 스위트’에는 시몬스 침대의 뷰티레스트 컬렉션 중 ‘블랙’ 라인이 적용돼 있다.

▲  ‘조선’을 뜻하는 ‘J’와 사자(고귀함), 봉황(왕가)이 들어간 크레스트가 조선 팰리스 입구에서 고객들을 맞이한다.

첫인상을 좌우하는 호텔 입구에서부터 궁전을 연상케 하는 웅장함을 자랑했다. 로열 스태프의 안내로 높이 4m에 달하는 팰리스 게이트를 지나 웰컴 로비에 들어서자 조선 팰리스가 마련한 전시회가 펼쳐졌다. 미술계 트렌드 세터로 꼽히는 대니얼 아셤의 미술 작품 ‘모세(Blue Eroded Moses)’가 엘리베이터로 이동하는 길목에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각상 곳곳이 부서져 있는 모습은 조선 팰리스가 지닌 화려함과 차분함을 동시에 선사했다. 1914년 세워진 조선호텔의 헤리티지를 이어오고 있는 조선 팰리스가 어떤 가치를 추구하고 있는지 미뤄 짐작할 수 있었다. 조선 팰리스 내부에는 ‘현대 한국의 황금기’라는 콘셉트 아래 칸디다 회퍼, 요한 크레텐, 장 미셸 오토니엘, 조지프 스타시케베츠, 김지원, 이정진 등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컨템퍼러리 아트 400여 점이 배치돼 있다.

특히 호스피털리티 업계의 떠오르는 신진 디자이너 듀오 움베르트&포예가 디자인 설계를 맡아 다층적인 미를 품고 있었다. 깔끔하지만 단조로운 게 통상적인 호텔의 이미지라면 조선 팰리스 디자인에는 ‘재미’가 숨어 있다. 예컨대 객실 입구마다 틀을 설치해 문을 열고 들어갈 때면 마치 동화 속 주인공처럼 다른 세계로 이동하는 듯한 기분을 자아냈다. 벽지마다 다양한 포인트를 줘 호텔에 머무는 동안 끊임없이 새로운 디자인 요소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했다. 조선 팰리스 관계자는 “호텔 내부에 담긴 디자인 요소를 하나하나 찾아보는 게 조선 팰리스를 찾는 또 다른 즐거움”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그랜드 오픈 후 많은 고객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기준 객실 가격(1박)은 스테이트룸 39만2000원부터 조선 그랜드 마스터스 스위트 1600만 원까지 다양하다.

조선 팰리스가 선별한 5곳의 고메 컬렉션은 ‘미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요소를 갖추고 있었다. 일요일 중식 가격이 15만 원으로 국내 호텔 뷔페 중 최고가인 파인 뷔페 레스토랑 ‘콘스탄스’는 그릴, 한식, 중식, 일식, 샐러드, 디저트 등 총 8개의 라이브 스테이션이 탁 트인 공간에 배치돼 있다. 셰프들이 조리하는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단체 손님들을 위한 방도 곳곳에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식사를 하기에도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조선 팰리스 최상층인 36층에선 ‘럭셔리 다이닝’을 만끽할 수 있다. 한국적인 컨템퍼러리 감각이 돋보이는 ‘이타닉 가든’과 광둥(廣東)식 파인 다이닝 ‘더 그레이트 홍연’은 통유리를 통해 막힘 없이 쭉 뻗은 테헤란로를 접할 수 있다. 24층의 ‘1914 라운지앤바’와 ‘조선델리 더 부티크’는 조선 팰리스의 럭셔리 서비스를 큰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는 장소라고 조선 팰리스 측은 설명했다. 평일 오후 시간이었는데도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를 비롯해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차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조선 팰리스 관계자는 “지난달 개장 이후 매 주말 ‘풀 부킹’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  조선 팰리스 전 객실에는 럭셔리 컬렉션의 시그니처 어메니티인 바이레도의 르 슈망 라인이 비치돼 있다.

조선 팰리스는 호텔의 ‘향’과 ‘촉감’까지 럭셔리했다. 호텔을 돌아보는 내내 독특하고 은은한 향이 느껴졌다. 호텔은 조선 팰리스만의 시그니처 향을 개발해 ‘라스팅 임프레션’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라스팅 임프레션의 풍성하고 화사한 향기는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코끝을 자극하며 기분을 끌어올렸다. 호텔을 떠난 뒤에도 진한 여운으로 남았다. 전 객실에 비치된 어메니티는 스웨덴의 니치 향수인 ‘바이레도’의 ‘르 슈망’ 라인이다. 향에 민감한 MZ세대에게 그 자체로 ‘호캉스’(호텔+바캉스)를 자극했다.

고객의 피부가 닿는 모든 것에도 최고를 고집했다. 전 객실과 욕실의 린넨류에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인 ‘더 럭셔리 컬렉션 프레떼 베드 앤드 베딩 세트’의 최상위 라인인 ‘안드레아’가 적용돼 있었다. 샤워를 마친 뒤 바이레도 보디로션을 바르고, 샤워 가운까지 걸친다면 저절로 힐링이 될 듯하다.

객실 침대로도 ‘시몬스’의 뷰티레스트 컬렉션 중 ‘더 원’ 라인을, 최상위 객실인 조선 마스터스 스위트와 조선 그랜드 마스터스 스위트에는 ‘블랙’ 라인을 각각 비치해 호텔의 로망인 편안한 잠자리를 돕는다.

브라이언 백 조선 팰리스 총지배인은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뿐 아니라 고객들이 호텔에 머무는 동안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모든 부분에 럭셔리 요소를 담았다”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
e-mail 이근홍 기자 / 산업부  이근홍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윤석열 45.7% 이재명 34.7% 안철수 10% 허경영 2.6%
▶ ‘이특 누나’ 박인영, 성전환 사진 공개…“깜놀”
▶ 김만배, 정보 제공자로 이재명 최측근 ‘김용’ 언급
▶ 지적장애 부인을 동창과 함께 강간한 인면수심 40대
▶ 어머니 장례식장서 조카 마구 폭행…13일후 결국 사망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유출 답안으로 내신시험…‘숙명여고..
여성 신체 24차례 불법 촬영…수사팀..
檢 반발에… 박범계, ‘외부 검사장’ 철..
부실 수사에 사찰 논란까지… 공수처..
운동권 카르텔 진화냐, 민주주의 수호..
topnew_title
topnews_photo 尹오차범위 밖 앞서…심상정 정의당 후보 2.4%순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미디어리서치가 OBS(경인방송) 의뢰로 지난 18~..
ㄴ “이재명 34% 윤석열 33% 초접전…안철수 17%”
팬티 벗기고 여성에게 침 놓은 무면허 60代 ‘무죄’
[속보]청주 배터리공장 화재 진화…고립자 숨진 채 발..
‘전국노래자랑’ 송해, 건강 문제로 입원…대체 MC가 진..
line
special news 앤디 예비신부는 제주MBC 이은주 아나운서
그룹 ‘신화’ 막내 앤디(41)와 결혼하는 예비신부가 제주 MBC 소속 아나운서 이은주(32)로 밝혀졌다.앤디..

line
홍준표 ‘원팀 결렬’ 선언에 尹 “그간 사정 언급 적절치 않..
김만배, 정보 제공자로 이재명 최측근 ‘김용’ 언급
이재명 ‘서울 지지율 정체·정청래 거취·형수욕설’ 3중고
photo_news
승려대회서 ‘문전박대’ 민주…정청래 “참회와 ..
photo_news
이선빈 “연예인 되려고 가출…전단지·서빙 알..
line

illust
성동구 초고층 주상복합건물서 ‘진동’ 신고…국토부, 긴급 점검

illust
서로 때리고 바지 확 내리고…장난아닌 ‘애로부부’
topnew_title
number 유출 답안으로 내신시험…‘숙명여고 쌍둥이’ 2심..
여성 신체 24차례 불법 촬영…수사팀 증거수집 ..
檢 반발에… 박범계, ‘외부 검사장’ 철회
부실 수사에 사찰 논란까지… 공수처 첫돌, 해체..
hot_photo
한효주 치마 터지자…
hot_photo
음주운전 후 운전자 바꿔치기 시..
hot_photo
아이유, 과감한 시스루 원피스…..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1년 1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