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 ZONE >미모의 美육상선수 아내 둔 파울러 “11월에 아빠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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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가진 아내 함께한 사진 자랑

리키 파울러(사진 왼쪽)는 미국을 대표하는 골프스타 중 한 명이다. 2009년 프로에 입문했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5차례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적은 없지만 톡톡 튀는 외모와 옷차림, 넘치는 끼로 팬들의 눈길을 끈다.

그런데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파울러는 2019년 2월 웨이스트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뒤엔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PGA투어 20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톱10에 이름을 올린 적은 단 1번뿐이다. 반면 컷 탈락은 8번이나 된다. 지난달엔 메이저대회 US오픈 예선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하지만 파울러의 얼굴에선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곧 아빠가 되기 때문이다. 파울러는 2019년 10월 육상 장대높이뛰기 미국 국가대표였던 앨리슨 스토케(오른쪽)와 결혼했다. 그의 아내는 뛰어난 기량과 수려한 외모를 겸비했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당시 큰 사랑을 받았다.

파울러는 최근 SNS에 아내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아니, 셋이 함께한 사진이다. 아내의 배 속에선 딸아이가 자라고 있다. 파울러는 아이가 오는 11월 태어날 예정이라는 설명과 함께 #딸아빠(#GirlDad)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