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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재 일자 : 2021년 07월 07일(水)
바티 VS 케르버 - 사발렌카 VS 플리스코바 4강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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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의 다닐 메드베데프(왼쪽 사진)가 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16강전에서 패한 뒤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반면 폴란드의 후베르트 후르카치는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AP연합뉴스
- 윔블던테니스 남녀단식

세계 2위 메드베데프 16강서 탈락
치치파스 등 20代 모두 8강 좌절


시즌 3번째 테니스 메이저대회 윔블던(총상금 3501만6000파운드) 여자단식 4강전에서 애슐리 바티(호주)-안젤리크 케르버(독일),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가 맞붙는다.

세계랭킹 1위인 바티는 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8강전에서 아일라 톰리아노비치(75위·호주)를 2-0(6-1, 6-3)으로 가볍게 따돌렸다. 세계 28위인 케르버는 카롤리나 무호바(22위·체코)를 역시 2-0(6-2, 6-3)으로 눌렀다. 바티는 2019년 프랑스오픈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 트로피를 노린다. 케르버는 2016년 호주오픈과 US오픈, 2018년 윔블던에 이어 4번째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바티와 케르버의 상대 전적은 2승 2패로 팽팽하다. 세계 4위인 사발렌카와 13위인 플리스코바는 아직 메이저대회 단식 우승 경력이 없다. 상대전적에선 사발렌카가 2승 무패다.

바티의 패션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바티는 이본 굴라공(호주)의 윔블던 우승 50주년을 기념하는 옷을 입고 경기를 치른다. 당시 굴라공이 입었던 하의와 비슷한 디자인의 옷. 호주 선수가 윔블던 여자단식 4강에 오른 것은 2000년 옐레나 도키치 이후 올해 21년 만이다.

한편 세계 2위 다닐 메드베데프(25·러시아)는 남자단식 16강전에서 탈락했다. 세계 4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3·그리스), 6위 알렉산더 츠베레프(24·독일), 그리고 메드베데프 등 20대 ‘젊은 피’ 선두주자들은 8강으로 가는 문턱을 넘지 못했다.

메드베데프는 후베르트 후르카치(18위·폴란드)에 2-3(6-2, 6-7, 6-3, 3-6, 3-6)으로 무릎을 꿇었다.

박민철 기자 mindom@munhwa.com
e-mail 박민철 기자 / 체육부 / 차장 박민철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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