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친환경 원료로 만든 ‘소이시딜’ 제품 출시… ESG 경영 강화

  • 문화일보
  • 입력 2021-07-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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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방지·뿌리 볼륨 개선효과 탁월

글로벌 패션·생활문화 기업 ㈜에이피알은 세계 최초로 콩을 원료로 만든 제품군을 선보이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에이피알의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와 국내 화장품 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공동 생산한 ‘소이시딜’ 샴푸·트리트먼트 제품(사진)은 돌콩(Soybean)의 배아에서 추출한 소이액트(SoyAct) 성분이 원료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탈모 인구를 겨냥해 기획됐다. 이 성분은 모근 강화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스맥스는 소이액트에 대한 ‘모근 강화 특허’를 출원했으며, 에이피알은 이를 바탕으로 한 기능성 보고서를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

‘소이시딜’은 ‘세상에 없던 탈모 샴푸’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피알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글로벌 피부과학연구원’을 통해 인체적용 시험을 한 결과, 소이시딜 제품을 사용했을 때 기존보다 모발 수가 35% 적게 빠졌고 뿌리 볼륨도 14.8%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피알은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제품 출시를 계기로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재활용 여부와 상관없이 제품 공병을 보내는 고객들에게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는 ‘수거·처분 프로그램’을 활성화했으며, 패션 브랜드 ‘널디’를 통해 재생 섬유로 만든 의류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위탁가정에 거주하는 아이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제품을 기부하고, 코로나19 방역에 도움이 되도록 손소독제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송파구청에서 공로패를 받기도 했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ESG 경영이 최근 국내 기업들의 화두가 됐지만, 현장에서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성공한 스타트업을 넘어 착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기섭 기자
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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