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중랑구민이 서울 중랑구 면목본동 주민센터에서 EM 발효액을 받아가고 있다.
서울 중랑구는 주민들이 천연 제품을 이용해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친환경 유용미생물(EM) 발효액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EM은 사람에게 이로운 효과를 주는 효모, 유산균, 광합성세균 등 미생물 80여 종을 조합 및 배양한 것이다. 친환경 세제와 천연 살충제, 악취제거 스프레이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주민들은 2ℓ 용량의 빈 용기를 지참해 면목본동 주민센터(사진)를 방문하면 EM 발효액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주민들이 EM을 활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EM 체험교실도 연다. 구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자치회관 프로그램으로 ‘EM 대안 생활제품 만들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친환경 유용미생물(EM) 발효액은 활용도가 높아 실생활에서 화학제품 대신 여러모로 쓰임새가 많다”며 “주민들이 EM 대안 생활제품을 통해 친환경 생활을 도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EM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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