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새 시즌 개막전부터 풀 타임 활약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루빈 카잔에서 활약하는 황인범이 25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 2021~2022시즌 개막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 루빈 카잔 트위터 캡처

황인범이 새 시즌 개막전부터 풀 타임 활약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황인범은 25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 2021~2022 러시아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풀 타임 활약했다.

지난해 카잔 유니폼을 입어 주전으로 활약했던 황인범은 새 시즌 개막전도 변함 없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한 황인범은 풀 타임을 소화하고 짜릿한 1-0 승리를 합작했다.

카잔은 지난 15일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 친선경기에서 0-4로 대패했지만 10일 만에 다시 만나 1골 차 승리를 챙겼다. 루빈 카잔의 승리를 이끈 주인공은 일리야 사모쉬니코프다. 사모쉬니코프는 중앙선 인근에서 상대 패스를 가로챈 뒤 상대 골문까지 드리블 돌파해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 슛으로 이날 경기에서 나온 유일한 골을 넣었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