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거주 예술인들에게 최대 100만 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7월 7일 기준으로 송파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한 ‘예술활동증명서’를 보유한 ‘중위소득 120% 이하’ 예술인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더 많은 예술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3월 1차 생활안정자금을 받은 사람에 대해서만 지급 제한 규정을 뒀다. 생활안정자금을 받기 원하는 예술인은 8월 3일까지 신분증과 제출 서류를 가지고 구청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비대면 신청을 하면 된다. 구는 자격 심사와 검증을 거쳐 오는 10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 문화일보
- 입력 2021-07-2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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