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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재 일자 : 2021년 08월 02일(月)
삼혼 엄영수 ‘밤일 가능?’ 질문에 부인의 우문현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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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1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8.02
엄영수가 아내에게 미안한 점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세 번째 결혼에 성공한 개그맨 엄영수와 아내 에스더(이경옥)씨의 신혼 생활이 공개됐다.

지난 2월 엄영수는 10살 연하의 재미교포 의류 사업가 아내 에스더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번의 이혼 후 세 번째 결혼이다.

이날 엄영수의 절친한 후배 김보화 팽현숙 김현영이 그의 집을 찾았다. 팽현숙은 엄영수에게 “오빠는 언니가 하자는 대로 해야 된다. 언니는 미국에서의 40년을 모두 정리하고 온 것 아닌가. 오빠를 좋아하는 마음이 강하겠지만, 한편으로는 아이도 보고 싶고, 교회도 가고 싶을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에 에스더 씨는 “미국을 떠난다는 게 사실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다. 제가 너무 미국에서 오래 살지 않았나. 문득 미국이 그립다”며 “일단 애들을 미국에 다 떼어놓고 왔는데, 아직 막내딸은 결혼을 안 했다. (남편이) 애들을 떼 놓고 온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저도 그 부분이 애들에게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엄영수는 “(아내가) 아들 딸과 그렇게 오래 떨어진 적이 없다. 그런 생각을 하면 제가 미안하기도 하고, 제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

팽현숙은 이날 엄영수-에스더 부부에게 19금 질문을 던졌다.

팽현숙은 엄영수 부부에게 “오빠가 지금 밤일이 가능하냐”며 19금 질문을 던졌다. 이에 에스더씨는 “부부가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생각을 공유하고 취미생활을 공유하는 게 중요한 거다”고 우문현답을 했다.

엄영수는 “바둑이 제 처와 저를 맺어줬다”며 “바둑은 한 치 앞을 못 내다보는 게 인생하고 똑같다. 인생에는 수만 가지 무한한 수가 있지만 내 인생 신의 한 수는 아내를 만난 것이다”고 말했다.

에스더씨는 “처음에는 재혼을 굉장히 망설였고 눈치를 봤다. 특히 엄영수는 두 번을 실패했기 때문에, 세 번은 하면 안 된다. 내가 선택했기 때문에 책임지고 잘하려면 잘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엄영수 부부는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은 분홍색 커플룩을 맞춰 입었다. 연애 시절 제주도에 왔었는데 너무 좋아서 다시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기념사진을 찍었다. 엄영수는 아내가 할리우드 배우 같다며 칭찬했다. 엄영수는 신혼여행을 위해 오픈카를 빌렸다.

에스더씨는 “오빠답지 않게 과용했다. 협찬이냐”고 엄영수를 꿰뚫어 봐 웃음을 줬다. 엄영수는 호탕하게 웃으면서 “신혼여행을 위해 내가 빌렸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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