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ESG 경영’ 확대에 활용

  • 문화일보
  • 입력 2021-08-0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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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공간 ‘코엔 빌리지’개장
‘청렴·윤리 캠페인’등 개최


한국남동발전(KOEN)이 공공기관 최초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메타버스(Metaverse)를 적용해 관심을 끌고 있다.

남동발전은 지난 7월 30일부터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를 활용한 가상공간 ‘코엔 빌리지(KOEN Village·사진)’를 개장해 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며 기존의 업무형태를 벗어난 새로운 업무영역의 확대가 필요했고, 이에 따라 비대면 플랫폼인 메타버스 개발에 나서게 됐다고 남동발전은 설명했다.

메타버스는 가상과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 세계와 같은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D)의 가상세계를 말한다. 남동발전은 회의장과 행사장 등을 구현한 코엔 빌리지를 최근 2호점까지 확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를 적용해 확장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지난 2일에는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해 ‘ESG 경영 10대 혁신과제’의 추진실적을 점검하는 회의를 열기도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존 대면회의에서 벗어나 가상공간 내에 마련된 회의장에서 ESG 분야별 세부과제 착수 현황을 공유했다. 남동발전은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매월 각기 다른 ESG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 ‘한국남동발전 ESG 디자인단 발대식’ ‘청렴·윤리 확산 캠페인’ ‘임직원 변화관리 교육’ 등 여타 ESG 경영활동에도 메타버스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조영혁 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메타버스 도입은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회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디지털 전환이라는 그릇에 ESG 경영을 담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명품 과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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