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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21년 08월 11일(水)
“조민 7大 스펙 허위…입시비리 전부 유죄” 정경심 2심도 징역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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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경심 동양대 교수[연합뉴스 자료사진]
자녀 입시비리 및 사모펀드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심에서도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딸 조민 씨에 대한 이른바 ‘7대 허위 스펙’이 항소심에서도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서 조 씨에 대한 입학 취소 등의 절차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 엄상필·심담·이승련)는 11일 업무방해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열고 징역 4년에 벌금 5000만 원, 추징금 1051만1657원을 선고했다. 형량은 1심과 같지만, 벌금 5억 원과 추징금 1억4000만 원을 선고한 1심 판단보다는 액수가 크게 줄었다.

재판부는 1심과 같이 정 교수 딸의 7대 스펙을 모두 허위라고 판단했고, 1심이 무죄로 판단한 증거은닉교사 혐의를 유죄라고 봤다. 다만 1심이 유죄라고 본 호재성 미공개 정보를 듣고 동생 명의로 음극재 개발업체 WFM 주식 12만 주를 매수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선고 직후 정 교수 변호인 측은 “상고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위조된 동양대 표창장과 인턴 경력 서류 등을 딸 조 씨의 입시에 활용해 서울대·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해완·이은지 기자
e-mail 이해완 기자 / 사회부 / 차장 이해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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