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파격적 채용형 인턴십… 정규직 수준 급여·복지 제공

사내평가 통과시 전원채용
내달 6일까지 지원서 접수

넥슨이 올해 하반기에 채용형 인턴십인 ‘넥토리얼’을 진행한다. 정규직과 동일한 급여와 복지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역량을 갖춘 인재는 인원 제한 없이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넥토리얼은 본격적인 게임을 시작하기에 앞서 게임의 세계관과 조작법 등을 익히는 ‘튜토리얼’에 ‘넥슨’을 결합한 이름이다.

넥슨은 자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오는 9월 6일까지 넥토리얼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서 검토, 직무역량 검사 및 면접 전형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하며 최종 합격자는 11월 1일부터 내년 4월 말까지 약 6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이번 인턴들은 6개월간 실제 정규직과 동일한 급여 및 복지를 누리면서 교육 및 멘토링은 물론 실무를 집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인턴십에 참여하면 신입 초봉 5000만 원(넥슨코리아 개발직군 기준)에 해당하는 월 급여를 받게 된다. △넥슨 게임 플레이 경험을 위한 ‘넥슨 캐시’ 지원 △동호회 활동비 지원 △사내 식당 및 카페 포인트 지원 △자기계발비 지원 △기념일·경조사 지원 등 정직원과 동일한 수준의 복지 혜택을 받는다. 넥슨은 별도로 정규직 전환율이나 채용 인원을 정하지 않았다. 인턴 근무 기간 수료 결과를 토대로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인재는 제한 없이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