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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재 일자 : 2021년 09월 03일(金)
계약만료 임영웅, BTS와 한솥밥?…하이브, 임 소속사와 접촉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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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티켓파워 ‘섭외 1순위’

오는 12일 TV조선과 활동 계약이 만료되는 트로트 가수 임영웅(사진)이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BTS)과 한솥밥을 먹게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임영웅의 소속사인 물고기뮤직과 BTS의 소속사인 하이브의 미팅 및 인수·합병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하이브 측은 “미팅 여부는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유보적인 반응을 보였다. 물고기뮤직 대표는 전화를 받지 않고 있고, 사실 여부를 묻는 문화일보의 문자메시지에도 답을 하지 않고 있다.

문화일보에 이를 제보한 가요계 관계자는 “사실이 아니라면 하이브 측에서 긍정 혹은 부정 입장을 분명히 밝혔을 텐데, 이 같은 입장을 취하는 것으로 보아 양측 간 어떤 소통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종 진행 여부는 아무도 확답할 수 없지만 양측의 미팅이 있었다면 그 자체로 가요계를 떠들썩하게 만들 사안”이라고 귀띔했다.

임영웅은 엄청난 팬덤과 티켓파워를 바탕으로 ‘섭외 1순위’로 꼽힌다. 이미 거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등으로부터 수백억 원대의 프로젝트 제안을 받았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또한 보이그룹 세븐틴의 플레디스, 걸그룹 여자친구의 쏘스뮤직, 가수 지코의 코즈엔터 등을 인수·합병하며 덩치를 키운 하이브는 여전히 여러 유력 연예기획사를 눈여겨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카카오와 CJ ENM이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 인수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와 임영웅 소속사 행보 또한 업계 초미의 관심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지 보도 직후 하이브 측은 “인수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하면서도 미팅 여부에 대한 확인은 여전히 “어렵다”는 입장을 취했다. 양측의 직접적인 인수 합병은 아니더라도, 대규모 투자 등 다각도의 전략적 제휴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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