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가슴에 있던 걸 털어”…가슴춤 재연해 개그맨들 폭소

  • 뉴시스
  • 입력 2021-09-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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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하지원(사진=쿠팡플레이 제공)2021.09.12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하지원이 안영미의 시그니처 댄스 ‘가슴춤’을 완벽히 소화했다.

11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2회에는 하지원이 호스트로 출연했다.

하지원은 “제가 SNL 정말 큰 팬이었다. 코미디 경험이 없다 보니 출연 제의가 와도 선뜻 할 수 없었다. 한편으로는 나와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니까 오히려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 외에 다른 일을 해본 적 없느냐는 물음에 하지원은 “제가 19살에 데뷔해 지금까지 연기만 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안영미가 20년 전의 자신의 모습처럼 분장하고 나타나자 당황했다. 당시 왁스의 데뷔곡 ‘오빠’ 퍼포먼스를 대신했던 그다.

하지원이 “약간의 퍼포먼스는 했지만 가수를 한 적은 없다”고 하자 안영미는 “기억나게 해주겠다”면서 춤을 추기 시작했다. 하지만 하지원은 “그런데 저는 저렇게 더럽게 춘 적이 없다. 저건 제 춤이 아니다”라고 부정하면서 “이렇게 더럽게 안 췄으면 어떻게 췄냐”는 말에 몸 사리지 않은 채 원래의 춤을 추며 선보였다.

이날 ‘황진이’ 코너에 하지원과 안영미는 김민교를 사이에 두고 경쟁 구도에 놓인 여인들을 연기했다.

코미디 콩트는 처음인 하지원이 코너 속 자신의 이름을 소개하던 중 실수로 웃음을 터트리자 안영미는 기회를 놓칠세라 “얼굴만 예뻐가지고”라며 핀잔을 줬다.

두 사람은 캐리커처 대결, 사이퍼 대결, 프리스타일 대결을 펼쳤다. 이 모든 게 김민교를 자신의 남자로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

특히 마지막 대결에서 안영미와 김민교는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윗몸 일으키기 장면을 따라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하지원은 아름다운 춤사위로 승부수를 던졌다.

한창 춤을 추던 하지원은 돌연 안영미 특유의 가슴 댄스를 파격적으로 췄고, 이에 김민교는 눈을 크게 뜨며 하지원을 자신의 여인으로 선택했다.

끝으로 하지원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가슴에 있던 걸 털어놓게 되는 느낌”이라고 가슴춤을 재치있게 재연해 개그맨들을 폭소케 했다. “제작진 분들, 크루분들과 함께하면서 정말 대단하구나 (하고 생각)했다. 저도 모르게 뭔가 하게 되더라. 정말 대단하고 시원하고 가슴에 있는 뭔가가 내려가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또한 “SNL을 통해 관객 분들이랑, 저의 하나가 벗겨진 친해진 느낌이 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쓰는 단어들이 다 왜 이러냐”고 웃었고, 하지원은 “너무 행복하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같아 SNL 팀 감사드린다”고 말을 맺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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