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호남서 50.1% 과반… 국민의힘 洪, 오차범위내 尹 앞질러

  • 문화일보
  • 입력 2021-09-1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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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당별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2% > 이낙연 25.2%
與 지지·진보 모두 李지사 우위

野 지지층선 洪 30.8 < 尹 54.4
역선택 논란 속 洪 ‘골든크로스’


이재명 경기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에게 10%포인트 넘게 앞서고 있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최근 지지율에 탄력을 받은 홍준표 의원이 오차범위(±3.1%포인트) 내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우위를 보였다.

15일 문화일보·엠브레인퍼블릭 추석 민심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가’는 질문에 이 지사를 선택한 응답자가 37.2%로 가장 많았고, 이 전 대표가 25.2%로 뒤를 이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4.7%, 박용진 의원은 4.4%, 김두관 의원은 0.6%에 그쳤고, 기타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는 1.2%였다.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5.9%, ‘모름·무응답’은 0.8%로 조사됐다.

다음 주 순회 경선이 열리는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이 지사가 50.1%를 얻어 과반이었다. 이 전 대표와의 격차는 17.8%포인트다. 이 지사는 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층에서도 이 전 대표에게 크게 앞섰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 59.3%, 이 전 대표 28.1%로 조사됐고, 진보층에서는 이 지사 50.4%, 이 전 대표 27.9%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홍 의원이 31.2%를 기록, 윤 전 총장(25.6%)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유승민 전 의원 11.7%, 원희룡 전 제주지사 1.9%, 최재형 전 감사원장 1.8%, 황교안 전 총리 0.7%, 하태경 의원 0.7%, 박진 의원 0.2%, 장성민 전 의원 0.1%, 안상수 전 의원 0.1% 순이었다. 기타 후보는 0.5%, 지지후보가 없다는 24.3%, 모름·무응답은 1.2%였다.

홍 의원 측은 최근 여론조사 흐름을 근거로 골든크로스(지지율 역전)를 주장하고 있지만,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만 놓고 보면 윤 전 총장의 지지율(54.4%)이 홍 의원(30.8%)을 크게 앞서 역선택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은 60대 이상, 대구·경북(TK) 지역, 보수, 국민의힘 지지층 등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높았고 홍 의원은 남성, 30대 이하, 중도·진보, 민주당 지지층 등에서 우세했다.

◇어떻게 조사했나=△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 △일시: 2021년 9월 13∼14일 △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응답률: 13.3% △오차 보정 방법: 2021년 8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내용: 20대 대통령선거 등(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조재연 기자 jaeye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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