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 ‘거액의 수상한 자금’ 역추적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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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1-09-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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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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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 관련시 ‘핵폭탄’, 현재까지는 연루 증거 없어

화천대유의 수상한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는 경찰이 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파헤칠 수 있을지 대선을 앞두고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만약 자금이 이재명 경기도 지사와 관련이 있는 곳으로 옮겨갔을 경우 핵폭탄급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21일 경찰 안팎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최근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를 소환해 조사한데 이어서 화천대유 최대주주인 김모씨와 경영진 등이 거액의 회삿돈을 빌려 쓴 정황을 포착해 돈의 흐름을 역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화천대유 지분 100%를 가지고 있는 김 모 씨가 2년 동안 500억 원에 가까운 회사 돈을 빌려간 정황을 발견했으며 비정상적 거래 여부를 확인 중이다,

하지만 아직 까지는 이 같은 자금 흐름이 이 지사 측과 관련이 있다는 내용은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가 빌려간 돈이 이 지사 측과 전혀 무관한 곳으로 흘러 갔거나 성남시가 화천 대유에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에 특혜를 줬다는 증거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이 지사는 모든 의혹의 혐의를 벗을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반대의 경우 정치권에 대혼란을 안겨줄 수도 있다.

일각에서는 검찰의 특수통 엘리트 검사들도 파헤치기 힘든 사건을 용산경찰서에서 전모를 밝힐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남판교’로 불리는 대장동 개발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자산관리는 지난 2019년 675억원, 2020년 1700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이 과정에서 금융정보분석원( FIU)는 최대주주 김 모 씨가 회사로부터 지난해까지 473억 원을 빌린 사실을 발견하고 지난 4월 경찰청에 통보했다, 사건은 서울지방경찰청을 거쳐 용산경찰서로 이첩됐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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