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 2차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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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18억 원 규모…메콩강변에 약 8㎞ 제방 축조 등 공사

동부건설은 최근일 라오스 비엔티안공공사업교통국에서 발주한 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2차)의 도급 계약(사진)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공사는 비엔티안시에 위치한 메콩강변에 약 8㎞ 길이의 제방을 축조, 호안을 정비하고 강변 공원과 도로 등을 조성하는 공사다. 사업비는 약 518억 원으로 동부건설이 주관사가 되어 금호건설과 함께 진행한다.

이 사업은 홍수 피해 및 제방 침식 위험을 방지하고 비엔티안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자금으로 수행되는 공사이다.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 매년 홍수 피해에 시달리는 비엔티안 시민들이 좀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된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라오스는 앞으로 경제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고 외국인의 투자환경도 점점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 라오스의 인프라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라오스의 경제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