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1.10.24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북미·중남미
[국제] 게재 일자 : 2021년 09월 25일(土)
주지사 형 이어 앵커 동생까지…크리스 쿠오모도 성희롱 폭로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수 있습니다.
▲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와 크리스 쿠오모 CNN 앵커[AP=연합뉴스 자료사진]
ABC 전직 프로듀서 “16년 전 남편 보는 앞에서 크리스가 엉덩이 만져”

미국에서 ‘스타 정치인’에 이어 유명 앵커인 동생까지 잇따라 성희롱 파문에 휩싸였다.

전직 프로듀서인 셸리 로스는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기고문에서 ABC뉴스에 재직하던 지난 2005년 동료였던 크리스 쿠오모 현 CNN방송 앵커로부터 성희롱당했다고 폭로했다.

기고문에 따르면 크리스는 당시 뉴욕시 맨해튼 어퍼웨스트사이드의 한 술집에서 다른 동료의 환송회 중 로스와 힘차게 포옹하면서 한 손을 아래로 내려 그의 엉덩이를 움켜잡았다.

크리스는 직전까지 자신이 출연하던 프로그램의 책임프로듀서였던 로스에게 “이제 당신은 내 상사가 아니니까 이렇게 해도 된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로스는 “그러면 안 된다”라며 크리스를 밀치고 뒤로 빠져나왔다. 당시 사건은 환송회에 함께 참석한 로스의 남편이 전부 목격했다고 로스는 전했다.

사건이 벌어진 뒤 크리스는 로스에게 이메일을 보내 사과하면서 “부끄럽다”고 실토했다. 그는 사과 이메일에 유명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천 슬레이터가 그 무렵 비슷한 사건으로 체포된 사례를 적기도 했다.

크리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당시 사건은 전혀 성적인 것이 아니었다며 “나는 로스에게 사과했고 그건 진심이었다”고 주장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이후 크리스는 유명 언론인으로 성장해 현재 CNN에서 ‘프라임타임’인 저녁 9시(미 동부시간) 자신의 이름을 딴 뉴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간판 앵커가 됐다.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초기 때는 형인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와의 ‘티격태격’ 형제 인터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코로나19 대응 지휘에 힘입어 ‘전국구’ 스타 정치인으로 발돋움한 쿠오모 주지사는 부하 직원 등 여성들의 잇따른 성추행 또는 성희롱 폭로로 탄핵 위기에 몰리자 최근 사임했다.

특히 크리스가 쿠오모 주지사의 성희롱 스캔들이 확산하는 과정에서 형의 비공식 참모 역할을 했다는 점에 대해 로스는 NYT 기고문에서 “쿠오모가 형의 지지자이자 카운슬러 역할을 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진실과 책임에 대한 그의 태도에 또다시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제프 주커 CNN 사장은 크리스가 형의 스캔들 대응을 위한 전략회의에 참석한 것은 부적절한 행동이라면서도 출연정지와 같은 징계를 전혀 부과하지 않아 논란을 빚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 “18살 임신, 자퇴… 연락 안 되던 아이 아빠 사고로 죽어”
▶ “이재명 지사님, 구치소 밥 맛있습니다…다른 증인도 있어..
▶ ‘도수치료 어디까지?’… 女 환자 가슴부위 만진 물리치료..
▶ 홍준표 “화천대유·천화동인, 이재명의 대선 프로젝트”
▶ “유괴될 뻔한 아이들, 20m 달려 도망치니 범인이 포기”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한강 대학생’ 경찰수사 종료…친구..
신용카드 주워보니 주인이 ‘인디아나..
‘영화계 거목’ 이태원씨 별세…‘서편제..
고진영, BMW 챔피언십 우승…LPGA..
부상 수술 중 수혈로 암 걸린 소방관..
topnew_title
topnews_photo JT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팩추얼-오늘부터 가족’에 스무살에 홀로 육아하는 이루시아의 사정이 전해졌다.23일 첫 방송된 ‘팩츄얼-오늘..
mark“이재명 지사님, 구치소 밥 맛있습니다…다른 증인도 있어”
mark“특수부대 출신 가수에 성추행”…박군 측 “사실 아냐…법적 대응..
‘도수치료 어디까지?’… 女 환자 가슴부위 만진 물..
홍준표 “화천대유·천화동인, 이재명의 대선 프로젝..
“속옷 색깔 궁금해” 군 여성 상관 성적 모욕한 20대
line
special news 실탄 없는 ‘콜드 건’ 소품이라더니 ‘탕’…알렉 볼..
불행한 사고로 촬영 감독 사망? 안전 외면 ‘인재’ 가능성 제기총격 닷새 전에도 ‘콜드 건’ 사고…노조 “안전..

line
“유괴될 뻔한 아이들, 20m 달려 도망치니 범인이 ..
이준석 만난 김종인 “11월 5일 지나봐야 결심”
김태호·박진·심재철·유정복, 尹캠프 공동선대위원장..
photo_news
신용카드 주워보니 주인이 ‘인디아나 존스’…진..
photo_news
이재영도 그리스 리그 데뷔…“코치진, 동료 덕..
line

illust
‘60억분의1’ 표도르, 2년만의 복귀전서 1라운드 KO승

illust
“특수부대 출신 가수에 성추행”…박군 측 “사실 아냐…법적 대..
topnew_title
number ‘한강 대학생’ 경찰수사 종료…친구, 유기치..
신용카드 주워보니 주인이 ‘인디아나 존스’…..
‘영화계 거목’ 이태원씨 별세…‘서편제’·‘장군..
고진영, BMW 챔피언십 우승…LPGA 투어 ..
hot_photo
신봉선, ‘오징어 게임’ 술래 인형..
hot_photo
김사랑, 미니스커트 소화…“다리..
hot_photo
회견장 깜짝 등장한 졸리 “마동석..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1년 1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