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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재 일자 : 2021년 10월 12일(火)
문근영, 감독 도전… “사람들과 소통하는 법 알아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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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첫 연출작 작업 공개
“서툴지만 성장한 느낌 들어”


“영화 연출하고, 라이브 방송하면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법을 알아가고 있다.”

‘국민 여동생’이라는 별명을 가졌던 배우 문근영(35·사진 왼쪽))이 감독 데뷔를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문근영은 11일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연출자로서) 영화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을 하고 있다. 빠르면 올해 안에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근영이 연출 데뷔한 작품은 ‘바치-꿈에 와줘’다. 연기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총 3부작으로 구성됐다. 1편에는 직접 출연까지 했고, 2편과 3편엔 안승균, 이다겸 등이 주인공을 맡았다. “원래는 유튜브에 공개하려고 했던 작품이다. 그런데 하다 보니 일이 커졌다. 자랑하고 싶을 만큼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

문근영은 지난해 9월 10년 넘게 함께했던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종료되면서 향후 활동에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1999년 데뷔한 후 송혜교 등의 아역을 거쳐 영화 ‘어린 신부’(2004)와 ‘댄서의 순정’(2005)으로 대중적 인기를 얻었으나 이후 ‘클로져’ ‘로미오와 줄리엣’ 등 연극에도 출연하며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그동안 다른 배우들과 함께 글도 쓰고 같이 회의하고 연습하고 촬영했다. 서툴렀지만 그래도 뭔가 새로운 일을 하니 설레고 행복했다.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하면서 나도 성장하는 느낌이 들었다.”

문근영은 “연출자로서 두 번째 프로젝트도 고려하고 있다”면서 “배우로서 차기작도 준비하고 있다. 라이브 방송으로 여러분과 자주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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