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데뷔 9주년 온라인 팬미팅 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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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이 데뷔 9주년을 팬들과 함께 축하했다.

송가인은 지난 12일 데뷔 9주년을 맞아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수많은 팬과 소통했다. 그는 “오프라인이면 가까이에서 얼굴도 보고, 손도 잡고, 셀카도 찍고 할 텐데… 세상이 좋아져서 몇몇 팬만 만나는 게 아니라 온라인으로 전국에 계신 팬들을 만날 수 있어서 더 뜻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송가인은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댓글을 읽거나 팬들의 질문에 성심껏 답하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좋은 노래 많이 들려 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10년, 20년, 30년 오래도록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가인은 2012년 판소리를 하다가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2019년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우승하면서 스타덤에 올랐고, 최근엔 JTBC ‘풍류대장’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인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