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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21년 10월 14일(木)
“얀센 + 모더나 부스터샷, 항체 수치 76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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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립보건원 연구 결과 주목
국내 얀센 추가접종 12월 예정


정부가 코로나19 돌파 감염 비중이 가장 높은 얀센 백신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연내 ‘부스터 샷’을 시행하기로 한 가운데, 모더나 백신으로 추가 접종 시 가장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부는 11월 초 ‘위드 코로나’로 진입하기 전 15일 발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통해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완화하고, 모임 가능 장소 확대 등의 완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국내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첫 부스터 샷이 12월로 예정된 가운데 미국 NIH는 연구 결과 얀센 접종자가 모더나 백신으로 추가 접종할 경우 항체 수치가 76배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45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얀센 접종자가 화이자를 추가로 접종할 경우에도 항체 수치가 35배로 크게 늘어났다.

추가로 얀센을 접종할 시엔 항체 수치가 4배로 증가하는 데 그쳤다. 더불어 이날 미국은 다음 달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시노백, 시노팜 백신과 같이 미국은 승인하지 않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가 승인한 백신도 인정된다.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높아지는 백신 접종률과 부스터 샷 시행 등을 바탕으로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정부도 15일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방안이 담긴 새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 앞서 13일 열린 생활방역위원회 회의에서 새 거리두기 조정안에 4단계 적용 지역에서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8명까지 모일 수 있게 해주는 방안, 이를 식당·카페 외의 다중이용시설로 확대하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집합금지 업종으로 지정돼 사실상 영업이 불가능했던 유흥주점 등에 대한 제한을 풀어주자는 안을 놓고 이견 차가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식당·카페 영업시간을 12시까지 늘리는 안과 관련해서는 회의 때 주요하게 논의되지 않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에 제안한 만큼 포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적용 시점에 대해선 이번에도 2주 연장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40명 늘어 누적 33만7679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584명)보다 356명 늘었으나, 일주일 전인 지난주 수요일(발표일 기준 10월 7일)의 2425명과 비교하면 485명 적다.

인지현·박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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