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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재 일자 : 2021년 10월 14일(木)
“‘엽기적인 그녀’의 전지현이 자라서 ‘지리산’의 레인저가 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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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지리산’ 주연 전지현
“두 캐릭터 털털하고 매력적”


“대본 보며 ‘역시 김은희구나’ 하고 생각했다.”

배우 전지현(사진)이 tvN 드라마 ‘지리산’으로 김은희 작가와 두 번째 호흡을 맞춘다. 전지현은 13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은희 작가와 두 번 작업하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라며 “대본에 디테일이 살아 있어 편안했다. 아무렇지 않은 장면이라고 생각했는데 하나하나 요소들이 길잡이 역할을 했고 드라마 완성의 요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지리산’은 ‘킹덤: 아신전’에 이어 전지현이 김 작가와 다시 만난 작품이다. 지리산국립공원 레인저들의 이야기를 미스터리하게 그리고 있다. 전지현은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 주지훈은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를 맡았다. ‘미스터 션샤인’의 이응복 PD가 연출을 담당했다. 23일부터 방송된다.

아무래도 최고 명산으로 꼽히는 지리산을 배경으로 전지현이 펼쳐낼 연기와 액션에 관심이 쏠린다.

전지현은 “실제로 산을 좋아한다. 지리산은 촬영 때문에 처음 가봤는데 자연 앞에서 작아지는 제 모습을 보면서 깨달음의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체력적으로 힘든 건 없었다”고 밝혔다.

김 작가는 서이강 캐릭터에 대해 “‘엽기적인 그녀’의 전지현이 자라서 레인저가 되면 ‘지리산’의 레인저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며 궁금증을 더했다. 전지현은 “‘엽기적인 그녀’와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두 캐릭터 모두 매력이 있다. 털털하고 여성 주도적인 면이 닮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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