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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게재 일자 : 2021년 10월 21일(木)
李저격 나선 심상정…‘존재감 키우기’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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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당 9주년 기념식 가져
“양당 주자들 의혹의 중심”


심상정(사진) 정의당 대선 후보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경기지사)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놓고 각을 세운 것을 기점으로 존재감 알리기에 시동을 걸었다.

심 후보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창당 9주년’ 기념식에서 “심상정과 정의당엔 대장동도, 고발 사주도 없다”며 “양당의 대선 주자들은 부동산 투기와 정치검찰 의혹의 중심에 있고 그분들은 법의 심판대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전날(20일) 국토위 국감에서 “국민의 생각과 이 후보의 입장에 괴리가 크다”며 “작은 확정 이익에 집착해 ‘이거라도 얼마냐’라고 하는데 큰 도둑에게 자리는 다 내어주고 ‘이거라도 어디냐’하는 식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돈 받은 자=범인, 설계한 자=죄인’이라는 팻말도 들어 보이며 이 후보를 압박했다.

정의당도 이 후보를 향한 비판 수위를 높이며 총공세를 펼쳤다. 여영국 대표는 이날 상무위원회의에서 “대장동 특혜개발 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는 국민적 신뢰를 잃었다”며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하며 민주당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손우성 기자 applepi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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