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1.11.27 토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회일반
[사회] 게재 일자 : 2021년 10월 26일(火)
노태우 전 대통령 앓았던 소뇌위축증…어떤 질환?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수 있습니다.
▲  사진은 1989년 노태우 전 대통령이 교황 요한바오로2세 방한 행사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시스 DB)
소뇌 작아져 몸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돼
20~30대 발현하는 경우 유전적 원인 많아
국내 환자 5천여명…뚜렷한 치료법 없어


노태우 전 대통령이 생전 앓았던 소뇌위축증은 신체의 균형을 잡는 소뇌가 점점 작아져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질환으로 아직 확실한 치료법이 없다.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소뇌위축증은 마치 술에 취한 듯 몸을 움직일 때나 가만히 있을 때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할 수 없다. 운전을 할 때 몸이 한쪽으로 쏠린다거나 물건을 집을 때 떨림 증상이 나타나면 의심해 볼 수 있다.

증상이 악화되면 혼자서 보행이 힘들어지고 밥 먹는 것은 물론 침조차 삼키기 어려워진다. 말기에 이르면 서서히 움직일 수 없게되고 누워서 생활하다 욕창이나 폐렴, 호흡장애 등으로 사망에 이른다.

소뇌위축증은 유전적인 요인으로도, 후천적인 요인으로도 발병할 수 있다.

우성 유전의 경우 부모 중 한 사람이라도 소뇌위축증을 앓고 있다면 자녀 중 50%에서 소뇌위축증이 발현한다. 열성 유전의 경우 어린 나이에 발병해 일찍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유전적인 원인으로 발병했다면 병의 진행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지만, 치료가 어렵다. 20~30대에 발현하는 경우 유전성이 많다.

이미 발견된 소뇌위축증 유전자는 30여개로 알려져 있다. 이 중 몇 개는 비교적 쉽게 혈액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가족력이 없는 경우에도 유전자 이상을 발견하는 경우가 있다. 40~50대 이후 후천적으로도 발병한다.

소뇌 기능 이상이 의심되면 정확한 진단이 가장 중요하다. 선천적인지, 후천적인지 확인해 후천적인 경우 원인을 없애 증상의 진행을 막을 수 있어서다.

뇌 자기공명영상(MRI), 뇌척수액·혈액검사 등을 통해 소뇌 위축 여부를 확인한다. 가족력이 있다면 유전성 소뇌실조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도 실시한다.

국내 소뇌위축증 환자는 5천 명 정도로 알려져 있다. 항산화제 등 여러 약물이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었지만, 정립된 치료법은 없다. 환자들이 힘들어 하는 증상을 완화하거나 합병증만 치료할 수 있는 정도다.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하고 운동은 하지 근력을 키우고 균형감을 키워주는 걷기가 좋다.

<뉴시스>

<저작권자ⓒ '한국언론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
▶ 노태우 장례, ‘국가장’으로 치르나…국무회의 거쳐 결정
▶ 노태우 전 대통령 별세
▶ “제 과오에 깊은 용서 바란다” 노태우 전 대통령 유언 공개
▶ 노태우 전대통령 빈소 조문 10시 시작…정·재계 발길 잇따를듯
[ 많이 본 기사 ]
▶ [단독]“이재명 조카, 내 딸·내 아내 살해했는데 데이트 폭..
▶ 김성태, 임명 이틀만에 ‘윤석열 선대위’ 사퇴 배경은?
▶ 8학군 아내의 충격적 사생활… 아들 얘기 들은 남편 ‘눈물..
▶ 41년만의 ‘15초 사과’…전두환 부인 이순자 “남편 대신 사..
▶ 이세영, 파격 바디 프로필…탄탄 몸매 ‘눈길’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왜 전단 넣어” 항의에 무릎꿇은 할..
새벽 공원서 ‘음란행위’ 40대男 CCT..
공수처, 어쩌다…계속되는 잡음에 피..
신규확진 4068명, 사흘만에 다시 4천..
‘일상회복 역습’ 예상 넘는 위중증 환..
topnew_title
topnews_photo 이재명, 尹겨냥 “무식·무능·무당, 3무는 죄악” 발언에국민의힘 “이재명, 3무의 원조…후보 교체 고민하라”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3무(無)의 원조”라고 부르며 “무법(無法)∙무정(無情)..
ㄴ 국민의힘 “이재명 ‘적폐팔이’…문재인정부 계승자답다”
‘오미크론’ 공포…“기존 백신 무력화, 새 백신은 석달뒤..
김성태, 임명 이틀만에 ‘윤석열 선대위’ 사퇴 배경은?
끝내 5·18사죄 외면한 전두환 ‘한줌 재’로…숙제만 남긴..
line
special news 차상현 감독, 김사니 대행과 악수 거부 “할말 많..
“IBK기업은행 사태로 전체 선수들 피해…빨리 정리됐으면”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무단이탈 논란 속에..

line
[단독]“이재명 조카, 내 딸·내 아내 살해했는데 데이트..
‘50억 클럽’ 곽상도·‘재판거래’ 권순일 소환…로비 수사 ..
윤석열 측 “이재명 ‘조폭 변호’, 이게 인권 변호사인가”
photo_news
켑카, ‘앙숙’ 디섐보에 4홀차 KO승
photo_news
‘모가디슈’, 청룡영화상 작품상·감독상…‘자산..
line

illust
노인들이 쓰러지고 있다…코로나 사망자 52명으로 역대 최대

illust
‘오징어게임’이 뚫은 세계시장서 ‘지옥’ 웃었다…장기흥행 기대
topnew_title
number “왜 전단 넣어” 항의에 무릎꿇은 할머니…점주, ..
새벽 공원서 ‘음란행위’ 40대男 CCTV관제센터가..
공수처, 어쩌다…계속되는 잡음에 피의자는 ‘버티..
신규확진 4068명, 사흘만에 다시 4천명대…사망..
hot_photo
최재훈, 한화와 5년 54억원 ‘잭팟..
hot_photo
현아, 도도·섹시한 카리스마
hot_photo
김종국, ‘로이더 의혹’ 심경…“진..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1년 1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