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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21년 10월 27일(水)
아프간 특별기여자·가족 여수에 안착…주민들 “뜨겁게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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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가족들을 태운 버스가 27일 오후 전남 여수시 오천동 해양경찰교육원에 도착하자 강성국 법무부 차관과 정봉훈 해양경찰청 차장, 김성종 해양경찰교육원장, 박현식 여수시 부시장, 주민 등 50여 명이 환영하고 있다. 해양경찰교육원 제공
여수=정우천 기자

충북 진천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해온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그 가족들이 27일 전남 여수에 안착해 현지 주민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아프간 특별기여자와 가족 391명은 이날 오전 10시 버스 13대에 나눠타고 진천을 떠나 오후 2시 35분쯤 여수시 오천동 해양경찰교육원에 도착했다.

해양교육원 입구에는 강성국 법무부 차관, 정봉훈 해양경찰청 차장, 김성종 해양경찰교육원장, 박현식 여수시 부시장과 공무원, 주민 등 50여 명이 나와 아프가니스탄 가족들을 따뜻하게 맞았다. 인근 주민들은 ‘Welcome to Yeousu’가 적인 대형 펼침막을 비롯해 ‘여수에 머무는 동안 편하게 지내세요’, ‘여수가 아프간 특별기여자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아프간인들을 열렬히 환영했다. 아프간인들도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들었고 일부는 창밖으로 손을 내밀어 화답했다.

여수에 도착한 아프간인들은 79가족 391명으로 해경교육원에서 내년 2월까지 사회적응 교육을 받게 된다.

강 차관은 “선진 국민답게 포용적이고 성숙한 시민의식과 인도주의적 정신을 몸소 실천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진천에 이어, 특별기여자분들을 흔쾌히 보듬어주신 여수 시민과 해양경찰청에도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날 오후 환영 메시지를 통해 “200만 전남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고, 새로운 삶의 터전이 될 대한민국에서 행복한 인생을 펼쳐가길 응원한다”며 “아프가니스탄에 하루빨리 평화가 찾아오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것은 국가의 책무이자 국민의 당연한 도리”라며 “전남도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하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mail 정우천 기자 / 전국부 / 부장 정우천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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