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4자대결서 윤석열 39.5%·이재명 32.2% 오차범위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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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가상 4자대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선다는 결과가 9일 나왔다.

MBC가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6~7일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가상4자대결을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39.5%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32.2%로 2위를 했는데 윤 후보와의 격차는 7.3%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1%p)를 넘어선 수준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5.5%,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4.8%였다.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윤 후보와 이 후보간 격차가 6%p로 좁혀졌다. 윤 후보는 44.3%, 이 후보는 38.3%였다.

이번 조사는 3개 통신사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해 무선 전화면접(100%) 방식으로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응답률 25.4%)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