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샐러드바 노하우 쏟아 ‘든든한 한끼’ 제공… 다이어트 목적 식사 벗어나 맛·영양·포만감 갖춰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CJ푸드빌이 ‘빕스 샐러드밀’을 론칭했다. 20여 년간 샐러드바를 운영하며 쌓은 빕스의 노하우를 가득 담았다. CJ푸드빌 제공

■ 별별 구독경제

상품명 : 빕스 샐러드밀 정기구독

구독료 : 4만9900원(월 5회) 9만9000원(월 10회)

특징 : 8가지 샐러드밀 출시

코로나19 여파로 ‘확찐자(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갑자기 살이 찐 사람)’들이 늘어나자 샐러드 등 건강식의 구독 시장이 급성장했다. 과거 다이어트 등을 위해 간헐적으로 소비되던 샐러드는 이제 거의 모든 외식업체 메뉴에서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일상화됐고, 집밥에 지친 사람들은 다양한 스타일의 샐러드를 찾기 시작했다. 앞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비스트로 더플레이스의 샐러드 정기구독 서비스 ‘더 샐러드 클럽’은 출시 1년 만에 매출이 3배 이상으로 뛰며 외식업계에 본격적인 샐러드 정기구독 바람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CJ푸드빌을 대표하는 외식 브랜드인 빕스도 지난달 샐러드 전문 브랜드 ‘빕스 샐러드밀’을 론칭하고 프리미엄 샐러드밀 시장을 정조준한다. 빕스 샐러드밀은 프리미엄 샐러드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빕스의 샐러드 전문 브랜드다. 1997년부터 20여 년간 샐러드바를 운영하며 쌓아온 빕스의 노하우를 쏟아 단순한 다이어트 목적의 식사를 벗어나 건강하고 든든한 한 끼로 샐러드를 소비하려는 최근 트렌드에 맞췄다. 제대로 된 하나의 요리로서 맛은 물론 영양과 포만감까지 모두 충족하는 ‘샐러드밀(Salad-meal)’ 콘셉트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CJ푸드빌은 샐러드를 일상식으로 찾는 수요가 늘어나자 식사처럼 정기적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정기구독 상품도 함께 선보였다. 구독료를 지불하면 한 달 동안 샐러드밀을 이용할 수 있다. 정기구독 상품은 월 5회권과 10회권이 있다. 샐러드밀 종류는 총 8가지가 출시됐다. 채끝 스테이크 샐러드, 시그니처 훈제연어 샐러드, 그릴드 발사믹 치킨 샐러드, 부라타 카프레제 샐러드, 스파이시 쉬림프 누들 샐러드, 그릴드 치킨 시저 샐러드, 쉬림프 망고 샐러드, 그릴드 치킨 두부면 샐러드 중 원하는 제품을 골라 구성하면 된다.

월 5회권 구독료는 4만9900원으로 셰프 스페셜밀인 ‘채끝 스테이크 샐러드’ 1회와 일반 샐러드 4회분을 이용할 수 있다. 월 10회권 구독료는 9만9000원이며 ‘채끝 스테이크 샐러드’ 2회와 일반 샐러드 8회분을 주문할 수 있고 시즈널수프도 함께 제공한다. 5회권 구독료 기준 정상가 대비 27% 할인된 가격이며 10회권은 기존 대비 40% 할인된 금액으로 정기구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기구독 서비스 운영 매장은 11월 기준 빕스 제일제당센터점, 등촌점, 광주 광천점, 중동소풍점, 인천 연수점, 판교점, 죽전점, 의정부이마트점 및 빕스 얌 딜리버리 수원권선점, 송도점, 부산해운대점, 동탄점, 대구월성점, 은평점, 김포점이다.

이희권 기자 leeheke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