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권성동 사무총장 확정…‘김종인 원톱 선대위’ 구성 막바지

  • 문화일보
  • 입력 2021-11-1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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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김기현(오른쪽 두 번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조만간 金 만날 듯
내일 선대위 1차 인선 발표

尹, 원희룡 비공개로 만나 논의
‘통합 드림팀’ 구성 작업 돌입
초·재선 의원들 만나 오찬도


국민의힘이 이르면 17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하는 ‘선대위 1차 인선안을 발표한다. 후보 비서실장직을 수행하던 권성동 의원은 사무총장으로 기용돼 재정과 인사 실무 등을 지휘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선 후보는 금명간 김 전 위원장을 직접 만나 총괄선대위원장 자리를 사실상 수락받는 회동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는 16일 오전 경선을 같이 치렀던 원희룡 전 제주지사를 비공개로 만나 선대위 구성에 대해 논의하는 등 본격적인 대선 체제 정비를 위한 ‘통합 드림팀’ 구성 작업에 돌입했다.

16일 문화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윤 후보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김 전 위원장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추대하는 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윤 후보가 선대위 인선안을 김 전 위원장과도 공유해 어느 정도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최종 요청하는 절차만 남아 있다”고 전했다.

윤 후보와 이 대표도 전날 만나 선대위 1차 인선안을 논의했다. 한때 한기호 사무총장 거취를 놓고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두 사람은 ‘권성동 사무총장’ 안으로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당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와) 갈등은 없고, 조만간에 다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17일 이 대표와 한 차례 더 만나 선대위와 관련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조직·홍보·직능·정책 등 분야별 총괄선대본부장 4인과 공동선대위원장, 권 의원이 사무총장을 맡게 되며 공석이 된 비서실장 등 인선이 남아 있다. 총괄본부장직으로는 주호영·권영세·윤상현·김도읍·추경호·김태호 의원과 임태희 전 장관, 김용태 전 의원 등이 거론된다. 나경원 전 의원도 공동선대위원장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의 상임선대위원장 합류도 고려된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에는 경선을 함께 치렀던 원 전 지사를 만나 비공개로 조찬을 함께 하며 선대위 구성을 논의했다. 윤 후보는 금명간 최대한 많은 인사를 만나며 선대위 진용을 갖추는 동시에, 외부 인사 영입에 몰두할 계획이다. 이날에는 초·재선 의원들과도 오찬을 함께 했다. 유승민 전 의원과 홍준표 의원에게도 지속적으로 연락하면서 경선 과정에서 내세웠던 ‘깐부 동맹’ ‘통합 드림팀’ 구상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현아·이후민 기자
김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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