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尹-李 당무우선권 논쟁에 “후보가 비상대권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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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입력 2021-11-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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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지난 10월14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0.14.


“이명박·박근혜·홍준표 때는 논란 없었다”
“당·대권 분리로 비상대권…나눌 수 없다”
“권성동, 후보 가장 신뢰하면 총장 필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의지 강하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6일 윤석열 대통령후보와 이준석 대표 사이 ‘당무우선권 갈등’에 대해 “우리 당이 이회창 총재 이후 이명박·박근혜·홍준표 후보를 선출했을 때 당무우선권에 대해서 어느 누구도 논란을 벌인 적이 없다”고 윤 후보 측 손을 들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당헌 74조는 ‘대선후보가 대선과 관련된 당무 전반에 관하여 우선한다’고 모든 의사결정권의 최정점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회창 총재 때까지 당 총재가 자기를 후보로 선출해서 출마했는데, 비민주성 지적이 많이 있었고 그래서 당권과 대권 분리 규정이 생겼다. 그 과정에서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면 당의 업무 전반에 대해서 ‘비상대권’을 갖도록 만든 것”이라고 규정 도입 취지를 설명하며 “(비상대권은) 나눠질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무총장 교체 문제를 두고 대통령 후보가 교체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에 대해서 이준석 대표가 논란을 벌이지는 않을 거로 보이고, 다만 절차상의 이야기를 할 수는 있으나 기본적으로 모든 권한은 대통령 후보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전날 윤 후보와 이 대표간 회동에서 권성동 후보비서실장이 사무총장으로 내정됐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후보 입장에서 가장 신뢰하는 분이라면 사무총장을 맡아서 대선 국면에서 당의 살림살이를 맡아 보는 것은 필요하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김 최고위원은 최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났다고 밝힌 뒤 “(김 전 위원장은)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서 대선을 이끌고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들고 싶다는 의지가 강하다”며 “김 전 위원장이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 사이에서 거중조정하면서 지휘하는 데 가장 역량을 발휘할 수 있고, 지도력을 발휘해서 대선 국면을 훌륭하게 수행하는 데 큰 역할을 하실 분”이라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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