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서만 2만9100여가구… 연말까지 비규제 지역 신규분양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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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1-11-2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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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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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포항·통영서 막바지 분양
반도건설, KTX신경주역세권
현대건설은 포항 환호동서 공급


올해 연말까지 비규제지역에서 신규 분양 아파트가 쏟아진다. 특히 영남권 비규제지역에서만 2만91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로 비규제지역 풍선효과가 뚜렷한 가운데 규제를 비껴간 지역에서 아파트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11월 이후 충청·호남권 비규제지역 분양이 주춤한 가운데 영남권에서 11월부터 12월까지 임대를 제외한 2만9152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지난해 동기 물량인 1만3649가구보다 2배 이상으로 증가한 물량이다.

올해 영남권의 분양시장은 비규제지역의 인기가 뚜렷했다. 경북이 5만5436건으로 전년 동기(3299건)보다 16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경남은 2만5853건에서 17만1260건으로 6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경남의 전체경쟁률은 4.21대 1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15.31대 1로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북은 1.3대 1에서 4.83대 1로 상승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광역시가 규제 지역으로 묶이다 보니 비규제지역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비규제 수혜 단지 중에서도 역세권 개발사업, 신도시 개발사업 등 발전잠재력을 따져보고 청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런 가운데 건설·시행사들의 비규제지역 올해 막바지 분양도 이어지고 있다.

반도건설은 오는 12월 경북 경주시 KTX신경주역세권 B4블록(1100가구)·B5블록(390가구)에서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조감도)’ 전용면적 74∼84㎡ 총 1490가구를 공급한다. 단지는 도보권에 있는 KTX신경주역 경부선(KTX, SRT)을 이용하면 동대구 18분대, 울산 11분대, 서울까지 2시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또 중앙선(청량리역∼영천역∼신경주역), 동해선(포항역∼신경주역∼태화강역)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돼 교통 접근성은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도보 거리에 초등학교 용지가 있고, 대형공원과 생태하천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같은 달 현대건설은 포항시 북구 환호동에서 ‘포항 환호공원 공동주택(가칭)’ 311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 주변으로 항구초, 해맞이초, 환호여중, 대도중, 포항해양과학고 등이 있으며, 환호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2월에 경남 통영시 광도면에서 ‘힐스테이트 통영(가칭)’ 78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 반경 1㎞ 이내에 죽림초, 동원중, 동원고 등이 있다. 이밖에 대방산업개발은 포항펜타시티 A-1, 3블록에 ‘포항펜타시티 대방 엘리움 퍼스티지 Ⅰ·Ⅱ’를 선보인다. 84∼117㎡, 총 1328가구 규모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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