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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재 일자 : 2021년 12월 05일(日)
전북 현대, K리그1 사상 첫 5연패 및 9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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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현대의 송민규가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파이널A 최종전에서 후반 28분 골을 넣은 후 손으로 하트를 표현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주=허종호 기자

전북 현대가 프로축구 K리그1 사상 첫 5연패와 역대 최다 9회 우승을 달성했다.

전북은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파이널A 최종전에서 한교원과 송민규의 연속골을 앞세워 제주 유나이티드를 2-0으로 눌렀다. 전북은 22승 10무 6패(승점 76)로 2위 울산 현대(21승 11무 6패·승점 74)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전북은 우승 상금 5억 원을 받았다.

전북은 지난 시즌 작성한 K리그1 역대 최다 연속 우승을 5회, 역시 역대 최다 우승(2009, 2011, 2014, 2015, 2017, 2018, 2019, 2020, 2021년)을 9회로 늘렸다. 반면 울산은 3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울산은 K리그 역대 최다 준우승(10회)을 유지하고 있다.

김상식 전북 감독은 프로축구 1부리그 사령탑 가운데 데뷔 연도에 정상에 오른 6번째 감독으로 등록됐다. 김 감독은 또 조광래 대구 FC 사장, 최용수 강원 FC 감독에 이어 선수와 코치, 감독으로 우승을 경험한 3번째 축구인이 됐다. 이중 한 팀에서 선수, 코치, 감독으로 모두 정상에 오른 건 김 감독과 최 감독뿐이다.

전북은 후반 9분 선제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박스 밖에 있던 최철순이 시도한 헤딩을 제주 골키퍼 이창근이 제대로 잡지 못했고, 문전에 있던 한교원이 공을 낚아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전북은 1-0이던 후반 28분 추가골을 넣었다. 쿠니모토가 중원 왼쪽에서 한 번에 찔러준 패스를 송민규가 문전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mail 허종호 기자 / 체육부  허종호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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