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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21년 12월 06일(月)
金총리 “기말고사 후 접종”…방역패스 확대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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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 아침부터 긴 대기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325명으로 집계된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강대역사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뉴시스
金총리 “방역패스 문제제기에도
공동체 보호위한 최소한의 약속”
‘방역패스 반대’ 靑청원 24만명

위중증 6일째 700명대 위험수위
오미크론 12명 늘어 누적 24명
오늘부터 식당·카페 ‘방역 패스’


정부가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내년 청소년 방역 패스 적용과 관련해 “접종하지 않은 학생들이 바이러스 전파의 매개가 될 수 있다”며 방역 패스 확대 강행 방침을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K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청소년들이) 기말고사를 치른 후 접종이 가능하도록 백신 양이나 의료기관의 준비는 충분히 돼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6일부터 사적 모임 인원제한 강화, 학원·독서실 등 방역 패스 확대 적용을 골자로 한 특별방역대책을 4주간 시행하고, 특히 12∼18세 청소년에게도 내년 2월부터 방역 패스를 적용하겠다고 밝혀 학부모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날 방역 패스에 반대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총 23만9200명이 동의했다.

김 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도 “방역 패스는 부당한 차별이 아니다”라며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해 모두 함께 지켜야 할 최소한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KBS 라디오에서도 청소년 방역 패스 확대와 관련해 “올해 수능 수험생들을 상대로 (접종)했을 때 중대한 후유증이 거의 없었다”면서 “후유증 등은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6일 코로나19 확진자는 주말 검사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월요일 발표(일요일 집계) 기준 사상 최다치인 4325명에 달했다. 위중증 환자는 727명으로 지난 1일부터 엿새 연속 700명대를 기록해 비수도권까지 병상 대란이 악화하고 있다. 중환자 병상이 한 자릿수밖에 남지 않은 곳도 전국 17개 시·도 중 10곳에 이른다.

이날 인천을 중심으로 확산했던 코로나19 신종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어제 하루 동안 12명(해외유입 2명·지역감염 10명)이 늘어나 6일 누적 24명이 됐다.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인천에서 추가 발생한 오미크론 확진자는 9명으로, 나머지 3명은 타 지역 발생이다.

오미크론 변이는 지난달 말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주일새 6차 감염까지 나오는 등 인천 내 지역 확진이 전국으로 일파만파 확산하는 상황이다.

인천 교회에 참석했다가 등교한 경기 안산 거주 중학생 1명이 오미크론에 확진돼 같은 반 학생들에 대한 검사도 진행 중이다.

앞서 의심 사례로 알려진 서울 소재 대학생 3명의 오미크론 감염 여부는 7일 오전 확인될 예정이어서 타 지역 추가 감염자는 앞으로 더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 총리는 “정부는 연말까지 오미크론 대응에 모든 방역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지현 기자 loveofal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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