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2.1.19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정치일반
[정치] 게재 일자 : 2021년 12월 06일(月)
경기지역화폐 운영한 뒤 흑자전환… 이재명 관련 인사가 이사로 근무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2018년이후 대행맡은 코나아이
적자 심해 상장폐지 사유 내기도


핀테크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화폐 운영을 대행해온 코나아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경기지사 시절 역점사업인 경기도 지역화폐 운영대행사로 선정됐던 지난 2018년 적자에서 벗어났다. 대행사 선정 과정에서 이 후보와 관계를 맺었던 인물들이 관여했는가 하면, 이 후보 측근으로 알려진 인사가 코나아이 임원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나타나 물의를 빚었다.

6일 문화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코나아이는 적자가 심각해 상장폐지 사유를 냈을 정도로 경영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2020년 당기순이익 228억5900만 원 기업으로 전환했다. 흑자로 전환한 기점은 경기도 지역화폐 운영을 맡았던 2018년이었다.

그해 12월 코나아이가 대행사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평가위원으로 참여한 7명 중 2명이 이 후보와 인연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명의 평가위원은 이 후보가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에 이사장으로 몸담았던 때 재단 본부장이었던 A 씨, 이 후보가 경기지사 당선 후에 1호 공공기관으로 설립한 경기도상권진흥원(경상원)에서 본부장으로 이름을 올렸던 B 씨 등이다. 수익 분배 구조 또한 도마 위에 올랐다. 이자·낙전 등의 수익을 코나아이로 돌리는 구조였기 때문이다. 이 업체는 인천시·부산시와의 계약에서는 수익 조항에 ‘지자체 회수’ 조건을 달았다.

경기도가 예산을 별도 편성해 코나아이 홍보를 지원했던 것도 특혜 의혹을 뒷받침했다. 이 후보 관련 인사가 코나아이에 직접 들어가기도 했다. 코나아이 이사로 근무하고 있는 C 씨는 이 후보를 비난한 네티즌과 소송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 후보의 유튜브 홍보 채널 ‘이재명TV’ 제작에도 자원봉사자 신분으로 참여했다. 이 후보를 지지하는 모임인 ‘손가락혁명군’ 활동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C 씨가 운영했던 또 다른 업체가 성남시와 2억7800만 원에 달하는 수의계약을 맺었던 당시는 이 후보가 성남시장이었다. 당시 코나아이는 “특혜는 있을 수 없다”며 “지역화폐 운영을 성공적으로 해냈던 경험이 있고 시스템상의 준비가 돼 있는 회사라는 점을 평가받은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서종민 기자 rashomon@munhwa.com
e-mail 서종민 기자 / 정치부  서종민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단독]추가수익 道에 귀속 않고 ‘협의’… 대행사가 폭리 얻도록…
▶ 선불충전금 관리 法·제도 허술한데… 李, 내년 지역화폐 예산 3…
▶ [단독]李, 지역화폐 업체에도 ‘특혜’… ‘대장동’ 터지자 협약서 …
[ 많이 본 기사 ]
▶ [단독] ‘이재명 무죄 검토 보고서’ 대법, 내부망에 안 올렸..
▶ 김새롬 “전 남친에 헤어지자 했더니 흉기로 배를…”
▶ 여중생 유인 ‘왕게임’ 후 집단성폭행 “그들은 계획이 있었..
▶ 장영하 ‘김혜경 웃음소리’ 공개 vs 與 “김건희 제2 이멜다..
▶ ‘굿바이 이재명’ 장영하, ‘160분 통화’ 이재명 욕설 녹취 공..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윤석열-홍준표, 오늘 비공개 만찬…..
‘워라밸’ 보다 ‘워라블’… 일과 삶, 잘..
한번 충전으로 800㎞ 달리는 전기車…..
김재원, ‘욕설 파일’ 이재명에 “아무리..
“메타버스 개발 핵심역할” MS, 블리..
topnew_title
topnews_photo 권순일 前대법관이 무죄 주장 全재판연구관 토론 관례 생략 내부 “지나치게 소수가 결정” 대법 “등록·토론은 합의사항”더불어민주당 대선..
ㄴ ‘李무죄’ 판결과정 관례생략할 사정 있었나…내부서도 “비정상”..
ㄴ “대장동 초과이익환수 세차례 제안”…유족, 故 김문기 자필 호소..
장영하 ‘김혜경 웃음소리’ 공개 vs 與 “김건희 제2 이멜..
김새롬 “전 남친에 헤어지자 했더니 흉기로 배를…”
여중생 유인 ‘왕게임’ 후 집단성폭행 “그들은 계획이 있..
line
special news ‘원더우먼’ 김건희…팬카페 회원수 2만5000명 돌..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팬카페 회원수가 2만5000명을 돌파했다.네..

line
故 김문기 편지 공개…“초과이익 조항 삽입 3차례 제안..
김만배, 권순일 등 6명 거론하며 “50억이 몇개냐”
尹 “코인 투자수익 5000만원까지 비과세”… 2030표심 붙..
photo_news
신화 앤디, 깜짝 결혼 발표…예비 신부는 9살 ..
photo_news
“영탁 母子 갑질에 대리점 폐업”…예천양조, 사..
line

illust
190살 최장수 거북의 관심사는? 자주 종종 ‘짝짓기’
[W]
illust
권력형 성범죄 침묵하고 남성 역차별 논란으로 ‘존폐론’ 자초
topnew_title
number 윤석열-홍준표, 오늘 비공개 만찬…野단일화 논..
‘워라밸’ 보다 ‘워라블’… 일과 삶, 잘 섞여야 행복
한번 충전으로 800㎞ 달리는 전기車… ‘꿈의 배터..
김재원, ‘욕설 파일’ 이재명에 “아무리 그래도 형..
hot_photo
장성규 “차라리 개로 살겠다” 왜..
hot_photo
‘상습도박’ 슈, 4년만에 사과 “식..
hot_photo
박신혜, 최태준과 결혼 앞두고 근..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1년 1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