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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게재 일자 : 2021년 12월 06일(月)
쌍방향 커뮤니티 등 ‘주머니’ 푸는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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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백과사전도 곧 개설
국민참여 넓히는 전략 담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에 맞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선거운동 전략인 ‘비단 주머니’도 본격적으로 풀리고 있다. 이 대표는 선거 캠페인에 국민의 참여 기회를 늘리고, 윤 후보와의 접촉면을 넓히는 데에 방점을 둔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6일 문화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은 윤 후보가 지지자들과 온라인으로 쌍방향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개설을 추진 중이다. 현재 국민의힘 홈페이지의 당원 게시판은 일방향 소통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새 커뮤니티 개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홍준표 의원이 지난달 14일 개설한 ‘청년의꿈’ 홈페이지 등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민 참여형 공약’을 만들기 위한 온라인 백과사전도 곧 개설한다. 집단지성을 추구하는 온라인 백과사전 ‘나무위키’의 운영 방식을 참고해 윤 후보의 공약을 백과사전에 제시하면 국민 누구나 본인의 의사를 반영해 직접 수정토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민 참여형 공약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지난 4일 윤 후보와 부산을 찾아 ‘사진 찍고 싶으면 말씀주세요’ ‘셀카모드가 편합니다’ 등이 적힌 빨간색 후드티를 입고 거리 유세에 나서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윤 후보의 손글씨를 본떠 만든 폰트로 광주 시민을 향한 사과 등의 내용이 담긴 편지를 인쇄해 보내는 ‘윤석열체’ 손편지도 계획 중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온라인 공간에서의 댓글 조작에 대응하는 ‘크라켄 프로그램’을 첫 번째 비단 주머니로 공개한 데 이어, ‘인공지능(AI) 윤석열’과 GPS를 장착한 유세 차량 ‘청소차(청년과 소통하는 차)’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후민·서종민 기자
e-mail 이후민 기자 / 정치부  이후민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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