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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게재 일자 : 2021년 12월 06일(月)
30대 여배우, 7살 아들과 찍은 누드사진 SNS에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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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가나에서 음란물 게시 등의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은 배우 아쿠아펨 폴루가 그의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지난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했다. 사진 속 폴루는 아들과 마주 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출처 : akuapem_poloo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2021.12.06.
음란물 유포·가정 폭력 혐의
징역 90일 선고…항소 기각


가나에서 한 여배우가 자신의 아들(7)과 누드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선에 따르면 가나 법원은 지난 1일 배우 아쿠아펨 폴루(31)에 음란물 유포와 가정 폭력 혐의로 징역 90일을 선고했다.

가나 사법 당국은 폴루가 음란한 사진을 게재해 아들의 사생활과 존엄성을 침해하고, 자존감에 해를 끼칠 수 있는 폭력을 저질렀다며 기소 사유를 밝혔다.

폴루는 지난해 6월 아들의 7번째 생일을 기념해, 속옷만 입은 아들과 나신으로 손을 맞잡은 자신의 옆모습을 담은 사진 한 장을 SNS에 올렸다.

이후 계속된 논란에 폴루는 사진을 삭제하고 사과했으나, 당국은 그를 재판에 넘겼다.

사건을 담당한 판사는 폴루가 사진을 올리기 전 아이의 허락을 받지 않았으며 이는 아이의 권리를 존중하지 않은 처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법원은 최근 SNS에 올라오는 누드사진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며 “강간, 명예훼손, 폭행과는 별개로 음란물 유포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신에 따르면 폴루의 변호인은 즉각 항소했으나 지난 1일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폴루의 소식을 들은 미국 유명 가수 카디비는 자신의 SNS에 “많은 미국인이 이런 사진을 찍는 것을 봤다”며 “(폴루가) 선정적인 의도로 사진을 찍은 것처럼 보이진 않는다”고 했다.

이어 “실형은 가혹하다. SNS 금지나 사회봉사가 적당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평소 폴루의 친한 지인으로 알려져 있다.

폴루는 형을 선고받은 후 SNS에 자신을 지지해준 지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사랑하는 아들, 엄마가 돌아올 때까지 잘 지내라”라는 글을 올렸다.

<뉴시스>

<저작권자ⓒ '한국언론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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