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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2021년 12월 07일(火)
세대교체 움직임 본격화 전망… 이번주 후속 임원인사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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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

통상 사장단인사 2~3일뒤 발표
재계 “30대 임원 대폭 늘어날듯”


삼성전자가 대표이사 3명을 전원 교체함에 따라 빠르면 이번 주 후반 이어질 후속 임원 인사에서도 큰 폭의 ‘물갈이’ 인사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은 최근 인사제도 개편을 통해 부사장과 전무 직급을 부사장으로 통합해 젊은 경영진을 배출할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예비 CEO 후보군을 중심으로 나이를 파괴하는 ‘세대교체’ 움직임이 수면 위로 본격 부상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통상 사장단 인사 단행 후 2~3일 뒤 후속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따라서 이번 주 중 연말 임원 인사가 발표될 전망이다. 주목할 부분은 차기 CEO 후보군으로 꼽히는 부사장 인력풀이 대거 늘어난다는 점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인사제도 개편을 통해 기존 ‘부사장·전무’ 직급을 ‘부사장’으로 통합했다. 지난 9월 말 기준 삼성전자 임원은 모두 1080명으로, 이 가운데 부사장은 67명, 전무는 129명이다. 직급 통합으로 삼성전자는 단숨에 200명에 가까운 차기 CEO 후보군을 확보하게 됐다.

재계 관계자는 “임원 인사를 통해 부사장단에 젊은 피가 대거 수혈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40대 CEO도 과감하게 발탁, 승진하는 사례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30대 임원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제도 개편에서 ‘직급별 표준 체류 기간’을 전격 폐지했다. 기존 인사제도에서는 다음 단계로 승격하려면 표준 체류 기간에 따라 8~10년을 채워야만 했다. 하지만 이제는 능력에 따라 얼마든지 조기 승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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