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2.5.19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교육·청소년
[사회] 게재 일자 : 2021년 12월 09일(木)
영어 1등급 작년의 반토막… 수학 문·이과 격차 컸다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  ‘수능 오류’ 법정공방 나선 수험생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생명과학Ⅱ 일부 문항에 오류가 있다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상대로 정답 결정 처분 집행정지를 신청한 수험생들이 8일 오후 서울행정법원에서 첫 심문기일이 열린 뒤 법정에서 나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2022 수능 채점 결과 발표

표준점수 최고점 수학 147점
국어 149점… 역대 2번째 높아
이과생들 문과 교차지원 많을듯
만점자 1명뿐…‘불수능’ 확인


올해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국어·수학·영어 모두 어려웠던 ‘역대급 불수능’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수능 전과목 만점자는 1명으로 지난해 6명에서 대폭 감소했다. 문제가 어려울수록 높아지는 표준점수가 국어와 수학 모두 지난해보다 각각 5점, 10점 상승했고,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 1등급 비율은 지난해의 반 토막 수준이었다. 문·이과 통합형 수능으로 바뀐 첫해 수학에서 문·이과 격차가 크게 발생, 문과생들의 수능최저등급 확보가 대단히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18일 치러진 2022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수험생들에게는 10일 학교나 시험지구 교육청을 통해 성적통지표가 배부된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을 보면 국어 149점, 수학은 147점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국어는 5점 상승했고, 수학은 수학 가형·나형보다 10점 상승했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문제가 어려우면 높게 나타난다. 올해 국어와 수학이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됐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국어는 출제위원단과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 차이가 매우 컸다. 당초 평가원은 “예년의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다”고 밝혔으나, 올해 국어는 어려웠다고 평가받는 지난해 국어보다도 더 어려웠고,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현 수능체제가 도입된 2005년 이래 2019학년도(150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국어에선 만점자 수가 28명(표준점수 149점)으로 지난해 151명보다 크게 줄었다. 수학 만점자 인원은 2702명(표준점수 147점)이었다. 지난해 수학 가형 만점자는 971명, 수학 나형 만점자가 1427명이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학 만점자 전원이 선택과목에서 이과생들이 많이 고르는 ‘미적분’을 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올해 의대 선발 인원이 3013명에 육박하는데 사실상 의대 지원에 수학 만점자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영역별 1등급 커트라인(컷)은 국어 131점, 수학 137점이었다. 지난해 국어 1등급 컷이 131점, 수학 가형은 130점, 수학 나형은 131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어는 똑같고 수학은 가형보다 7점, 수학 나형보다 6점 상승했다.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은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 비율이 6.25%(2만7830명)로 지난해 12.66%(5만3053명)보다 반절이나 줄었다. 다만 2등급 인원이 9만6441명으로 지난해 6만9051명보다 2만7390명 증가해 수시에서 수능최저등급의 영어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덜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임 대표는 “문·이과의 수학 격차가 커 이과생들의 문과 교차 지원도 불가피해 보인다”며 “수학에서 선택과목 간 격차는 굉장히 큰 숙제로 남았다”고 진단했다. 2022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44만8138명으로 재학생은 31만8693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12만9445명이었다.

박정경 기자 verite@munhwa.com
e-mail 박정경 기자 / 사회부  박정경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검수완박’ 주도한 급진파 초선의원들… 강성 지지자 등에..
▶ 與 3곳·野 2곳 우세… 경합 2곳이 ‘안정 vs 견제’ 표심 가른..
▶ “UFO는 실재”…미 하원 청문회서 “미확인 비행현상 400건..
▶ [단독]‘K-코인’ 루나·테라 투자자, 이번주 권도형 재산 가..
▶ ‘내 편’은 끝까지 챙기겠다는 ‘親文’ 중앙지검장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尹-바이든, 21일 오후 ‘90분 회담’…..
‘노마스크’ 김정은, 北 코로나 호전 추..
Q : 직장내 불륜관계에 대해 알은체를..
작년 公기관장 평균연봉 1.8억원…33..
경찰, 이재명 ‘제3자뇌물 혐의’ 입증에..
topnew_title
topnews_photo ■ ‘미니총선’ 보궐선거 7곳 판세與 분당갑·수성·창원의창 앞서 野는 계양을·제주을 승리 자신 총선때 민주당이 이겼던 원주갑 국민의힘 ..
mark[단독]‘K-코인’ 루나·테라 투자자, 이번주 권도형 재산 가압류 신..
mark한동훈이 부활시킨 ‘여의도 저승사자’…라임·옵티머스 재수사 하..
한동훈 ‘전광석화’ 검찰 간부 인사…‘윤석열 사단’ 전면..
‘검수완박’ 주도한 급진파 초선의원들… 강성 지지자 등..
‘尹 최측근’ 한동훈, 취임하자마자 광폭 행보
line
special news 배우 김새론, 청담동서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
배우 김새론(22)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1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line
‘내 편’은 끝까지 챙기겠다는 ‘親文’ 중앙지검장
“UFO는 실재”…미 하원 청문회서 “미확인 비행현상 40..
안철수 60.8% 김병관 32.1%…이재명 50.8% 윤형선 40..
photo_news
송해 없는 ‘전·노·자’?...팬들 “포기하면 안돼요..
photo_news
“이근 예비역 대위는 작전 리더” 우크라 고위인..
line

illust
노벨문학상 작가 구르나 “내가 두고온 동아프리카를 너무 모른..

illust
‘사랑보다 깊은 추앙’ 보여준 그… 이러니 구씨에게 빠질 수밖..
topnew_title
number 尹-바이든, 21일 오후 ‘90분 회담’…“포괄적 전략..
‘노마스크’ 김정은, 北 코로나 호전 추세 맞나…평..
Q : 직장내 불륜관계에 대해 알은체를 해야 할까..
작년 公기관장 평균연봉 1.8억원…33곳은 대통령..
hot_photo
‘상습 도박’ 슈 “신정환은 불법…..
hot_photo
서현진 “알츠하이머 환자役, 두려..
hot_photo
정선아 엄마됐다…17일 득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1년 1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