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2.7.4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교육·청소년
[사회] 게재 일자 : 2021년 12월 09일(木)
영어 1등급 작년의 반토막… 수학 문·이과 격차 컸다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수능 오류’ 법정공방 나선 수험생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생명과학Ⅱ 일부 문항에 오류가 있다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상대로 정답 결정 처분 집행정지를 신청한 수험생들이 8일 오후 서울행정법원에서 첫 심문기일이 열린 뒤 법정에서 나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2022 수능 채점 결과 발표

표준점수 최고점 수학 147점
국어 149점… 역대 2번째 높아
이과생들 문과 교차지원 많을듯
만점자 1명뿐…‘불수능’ 확인


올해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국어·수학·영어 모두 어려웠던 ‘역대급 불수능’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수능 전과목 만점자는 1명으로 지난해 6명에서 대폭 감소했다. 문제가 어려울수록 높아지는 표준점수가 국어와 수학 모두 지난해보다 각각 5점, 10점 상승했고,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 1등급 비율은 지난해의 반 토막 수준이었다. 문·이과 통합형 수능으로 바뀐 첫해 수학에서 문·이과 격차가 크게 발생, 문과생들의 수능최저등급 확보가 대단히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18일 치러진 2022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수험생들에게는 10일 학교나 시험지구 교육청을 통해 성적통지표가 배부된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을 보면 국어 149점, 수학은 147점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국어는 5점 상승했고, 수학은 수학 가형·나형보다 10점 상승했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문제가 어려우면 높게 나타난다. 올해 국어와 수학이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됐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국어는 출제위원단과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 차이가 매우 컸다. 당초 평가원은 “예년의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다”고 밝혔으나, 올해 국어는 어려웠다고 평가받는 지난해 국어보다도 더 어려웠고,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현 수능체제가 도입된 2005년 이래 2019학년도(150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국어에선 만점자 수가 28명(표준점수 149점)으로 지난해 151명보다 크게 줄었다. 수학 만점자 인원은 2702명(표준점수 147점)이었다. 지난해 수학 가형 만점자는 971명, 수학 나형 만점자가 1427명이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학 만점자 전원이 선택과목에서 이과생들이 많이 고르는 ‘미적분’을 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올해 의대 선발 인원이 3013명에 육박하는데 사실상 의대 지원에 수학 만점자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영역별 1등급 커트라인(컷)은 국어 131점, 수학 137점이었다. 지난해 국어 1등급 컷이 131점, 수학 가형은 130점, 수학 나형은 131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어는 똑같고 수학은 가형보다 7점, 수학 나형보다 6점 상승했다.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은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 비율이 6.25%(2만7830명)로 지난해 12.66%(5만3053명)보다 반절이나 줄었다. 다만 2등급 인원이 9만6441명으로 지난해 6만9051명보다 2만7390명 증가해 수시에서 수능최저등급의 영어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덜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임 대표는 “문·이과의 수학 격차가 커 이과생들의 문과 교차 지원도 불가피해 보인다”며 “수학에서 선택과목 간 격차는 굉장히 큰 숙제로 남았다”고 진단했다. 2022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44만8138명으로 재학생은 31만8693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12만9445명이었다.

박정경 기자 verite@munhwa.com
e-mail 박정경 기자 / 사회부  박정경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여사님 얼굴 아픔이 가득”...박주민·김용민·김남국 의원 ..
▶ 김혜수, 팔짱끼고 다정하게 ‘극장 데이트’
▶ 尹 “지지율 연연 안해...도덕성 문제 前정부 비할 바 아냐..
▶ “싸게 팔아줘 고맙다”…엘살바도르, 비트코인 80개 추가 ..
▶ 위기의 광복회…김원웅 시기 직원 60% 증가 의혹 등 국민..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재혼 후 배우자에 경제적 의지하는..
20여년前 음주운전에 포상탈락 퇴직..
尹 대통령, 김창룡 경찰청장 사표수리..
‘서해 공무원’ 특별수사팀 꾸려지나
“남친 뺏었다”며 유망 사이클선수 살..
topnew_title
topnews_photo 윤 대통령 사진 두고 ‘설정샷’ 논란 일어대통령실 “국무회의 안건 결재 후 화면이 사라진 상태 찍은 것”윤 대통령이 서류를 보는 사진도 ..
mark김혜수, 팔짱끼고 다정하게 ‘극장 데이트’
mark“싸게 팔아줘 고맙다”…엘살바도르, 비트코인 80개 추가 매수
“여사님 얼굴 아픔이 가득”...박주민·김용민·김남국 의원..
이준석, 윤리위 사흘 앞두고 ‘침묵 모드’…최고위서 공개..
[속보] 여야, 김진표 국회의장 ‘합의 선출’ ...원구성 협..
line
special news 김종민 “신지 전남친, 너무 별로…돈을 얼마나 꿔..
혼성 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과 래퍼 딘딘이 여사친들과의 우정을 과시했다.3일 방송된 SBS TV예능 ..

line
김승희 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단독]전장연, 서울역 대합실서 ‘무단 노숙·음주’
尹 “지지율 연연 안해...도덕성 문제 前정부 비할 바 아..
photo_news
“어디로 튈지 모를 기자들의 ‘책 수다’… 함께 ..
photo_news
[포토뉴스]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게이 프..
line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님과 함께’ 반백년을 함께했지만… 여전히 세상에는 ‘돈과 함..

illust
1947년 첫 UFO 신고… 1995년엔 외계인 시체 해부 가짜 동영..
topnew_title
number 재혼 후 배우자에 경제적 의지하는 돌싱녀, 희생..
20여년前 음주운전에 포상탈락 퇴직교원 119명
尹 대통령, 김창룡 경찰청장 사표수리 할듯
‘서해 공무원’ 특별수사팀 꾸려지나
hot_photo
트와이스 나연 ‘빌보드200’서 한..
hot_photo
하늘에 있는 스티브 잡스에 대통..
hot_photo
‘접사렌즈로 본 어안(魚眼)“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7.15 | 회장 : 이병규 | 발행·편집인 : 김병직 | 발행연월일 : 1991.11.1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