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2.8.11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공연·전시
[문화] 게재 일자 : 2021년 12월 27일(月)
메콩강 유역의 삶, 사진으로 만나다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내년 1월15일까지 무료

동남아시아 젖줄이라고 불리는 메콩(MEKONG)강이 그 유역의 다채로운 풍경을 서울에서 재현하고 있다. 사진전 ‘삶이 흐르는 강 메콩’을 통해서다.

이 전시는 시민단체인 ‘발전대안 피다’가 ‘달팽이사진골방’과 함께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열고 있다. 6개국 시민 107명이 메콩강과 그 유역을 찍은 사진 작품 281점을 만날 수 있다.

메콩강은 중국 티베트에서 발원, 미얀마·라오스·타이·캄보디아·베트남 등을 거쳐 남중국해로 흐른다. 세계에서 12번째로 긴 강으로, 4350㎞에 달한다. 인근에 거주하는 인구만 6500만여 명인데, 유역 개발을 위해 건설된 댐 붕괴 참사 등 환경파괴 피해가 커지고 있다.

발전대안 피다는 ‘개발과 인권의 관계’를 고민해보자는 취지로 사진전을 기획, 지난 8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온라인으로 메콩강 관련 사진을 공모했다. 그 유역에서 거주했거나 활동한 경험이 있는 한국인을 비롯해 라오스·미얀마·베트남·캄보디아 시민이 2300여 점을 응모했다. 현지에 사는 미국인도 작품을 보내왔다. 달팽이사진골방의 임종진 대표가 그 중 전시 작품을 선정하고 8개의 챕터로 분류하는 작업을 했다. 선정과정에서 빠져 전시장 벽면에 올리지 못한 사진들은 별도의 공간에 설치함으로써 응모자의 다양한 시선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작들은 메콩강의 아름다움과 장엄함을 각자의 시점으로 생생히 전하며, 그 주변의 생태와 삶을 오롯이 드러낸다. 또 급속한 개발로 인한 환경 파괴 피해를 겪는 이들의 고충을 담고 있다. 우리에겐 ‘남의 나라 강’이었던 메콩이 이들 사진을 통해 지키고 보듬어야 할 ‘나의 강’으로 선뜻 다가온다. 임 대표는 “메콩강의 존재적 의미를 전함과 동시에 이 강을 벗하여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의 지속적인 안녕에 대한 바람을 한데 모았다”고 했다. 관람은 내년 1월 15일까지 무료.

장재선 선임기자 jeijei@munhwa.com


- 문화부 SNS 플랫폼 관련 링크



e-mail 장재선 기자 / 문화부 / 선임기자 장재선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한국서 배우라” 워싱턴포스트, 트럼프의 수사 반발에 일..
▶ 與 김성원, 수해현장에서 “솔직히 비 좀 왔으면...사진 잘..
▶ “각하 지금 300㎜가 왔답니다”… ‘폭우 와중 尹은 음주’ 가..
▶ ‘서초 맨홀 실종 남매’ 남동생, 1.5㎞ 떨어진 다른 맨홀서 ..
▶ [속보] 김정은 “코로나 박멸” 선포...김여정 “南, 바이러스..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中 걸그룹 데뷔’ 제시카, 독특한 패..
서울 맨홀지뢰 27만 6923개…잠금 해..
다시 떴다 ‘우생순’… 女청소년핸드볼..
김학의 전 차관 ‘무죄 확정’ 성접대 의..
원주서 벌통 살피러 간 부부 실종...강..
topnew_title
topnews_photo 주호영 입단속 한 가운데 실언 나와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서울 수해 피해 현장에 복구 지원을 나가서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
mark“한국서 배우라” 워싱턴포스트, 트럼프의 수사 반발에 일침
mark“각하 지금 300㎜가 왔답니다”… ‘폭우 와중 尹은 음주’ 가짜뉴스..
[속보] 대통령실 “사드3불 관련 인수인계 받은 사안 없..
서울 서초구 빌딩 지하주차장서 휩쓸려간 40대, 사흘 만..
尹 대통령, ‘故이예람 중사’ 특검 수사 기간 30일 연장 승..
line
special news ‘中 걸그룹 데뷔’ 제시카, 독특한 패션…고혹미 발..
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미모를 뽐냈다.제시카는 11일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제시카..

line
사망자 낸 집중호우, 내일 오전 잠정 일단락 예상…이후..
법원 “故 손정민 유족에 사고 현장 인근 CCTV 공개해야..
“직장·학교 근처 살고 싶은데”…‘더 나은 환경’ 이동욕구..
photo_news
“새 옷 입고 출근한 우리 아빠…‘강남역 슈퍼맨..
photo_news
[포토뉴스]N타워 옆에 ‘구름타워’…용오름 닮..
line
[현안 인터뷰]
illust
“韓은 ‘민주주의 슈퍼파워 국가’… 印·太 ‘민주적 단결’ 역할을..

illust
“산에서 시집 읽으면 영혼 맑아져요”...하루 평균 1만5000보 걸..
topnew_title
number ‘中 걸그룹 데뷔’ 제시카, 독특한 패션…고혹미 발..
서울 맨홀지뢰 27만 6923개…잠금 해제땐 ‘죽음의..
다시 떴다 ‘우생순’… 女청소년핸드볼, 세계선수..
김학의 전 차관 ‘무죄 확정’ 성접대 의혹 9년만에..
hot_photo
‘르세라핌 탈퇴’ 김가람, ‘학폭’ 해..
hot_photo
“갑니다” 정다래 결혼발표…광저..
hot_photo
‘상금 130억’ 박세리 “코인·주식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7.15 | 회장 : 이병규 | 발행·편집인 : 김병직 | 발행연월일 : 1991.11.1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