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타·켈시, V리그 3라운드 MVP 선정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도드람 2021~2022 V리그 3라운드 남녀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KB손해보험의 케이타(사진 왼쪽)와 한국도로공사의 켈시. 한국배구연맹 제공

케이타(KB손해보험)와 켈시(한국도로공사)가 도드람 2021∼2022 V리그 3라운드를 빛낸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9일 케이타와 켈시가 기자단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케이타는 3라운드 남자부 득점(226득점)과 서브(1.16개)에서 압도적인 1위에 올라 KB손해보험의 상위권 안착을 이끌었다. 케이타는 21표를 획득했고, 나경복(우리카드)이 5표, 링컨(대한항공)은 2표에 그쳤다.

켈시는 3라운드 여자부 득점 1위(164득점), 공격 2위(41.43%)로 맹활약하며 도로공사의 6전 전승을 지휘했다. 도로공사는 켈시의 활약을 앞세워 팀 최다인 10연승을 기록 중이다. 켈시는 15표를 얻어 팀 동료 임명옥(5표)과 박정아, 이윤정(이상 3표) 등을 제치고 MVP를 수상했다.

KOVO는 오는 31일 KB손해보험과 OK금융그룹의 경기가 열리는 의정부체육관, 한국도로공사와 IBK기업은행이 격돌하는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각각 3라운드 MVP 시상식을 연다.

오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