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2.8.19 금요일
전광판
Hot Click
경제일반
[경제] 미래 게임체인저 경쟁, 갈길 먼 한국 게재 일자 : 2022년 01월 13일(木)
美, SMR 발전소 건설 확정… 러, 선박에 탑재… 中은 화성탐사에 활용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 미래 게임체인저 경쟁, 갈길 먼 한국

에너지강국들 정부 지원 늘려
기술패권 선점위한 경쟁 가속


에너지 강국들은 소형모듈원전(SMR·Small Modular Reactor)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에너지 패권을 선점하기 위해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일찌감치 예산 투입·규제 완화 등 대대적인 지원사격에 나섰다. 미국 17개, 러시아 17개, 중국 8개, 영국 2개 등 현재 개발 중인 SMR만 71개 노형에 달한다. 영국 국립원자력연구소는 2035년 시장 규모가 390조~62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술이나 사업성 면에서 가장 앞선 국가는 미국이다. 굴지의 미국 원전 기업인 뉴스케일파워는 2020년 8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설계인증 심사를 최종 완료하고, 아이다호주 국립연구소 내에 발전소 건설을 확정했다. 러시아는 선박에 탑재 가능토록 한 해상 부유식 SMR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지난 2020년부터 동시베리아 페벡시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비중이 40%에 달하는 영국조차 지난해 9월 항공기 엔진 기업 롤스로이스와 손잡고 2050년까지 SMR 16기를 영국 전역에 건설하기로 했다.

각국 정부 지원도 크게 늘고 있다. 원전을 청정에너지 전환 수단으로 꼽고 있는 미국은 차세대 원자로 기술과 SMR 개발에 7년간 32억 달러(약 3조8000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기존 대형 경수로 원전에 적용하던 인허가 기준 중 17개 조항도 면제해 줬다. 프랑스는 지난해 10월 SMR 개발 등에 10억 유로(1조3000억 원)를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SMR 전쟁’은 우주까지 이어진다. 지난해 말 중국이 달과 화상 탐사 임무에 활용하기 위한 우주용 원자로 시제품 설계를 완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과학계는 냉각재로 물 대신 다른 소재를 사용하는 4세대(G) 원자로에도 주목하고 있다. 소듐냉각고속로(SFR)는 경·중수로에 비해 열효율이 40% 이상 높고 유지·보수가 쉬운 차세대 원전으로 불린다. 빌 게이츠가 설립한 테라파워가 지난해 10억 달러(1조1900억 원)를 들여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부지에 SFR가 적용된 SMR 건설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

박수진·노성열 기자
e-mail 박수진 기자 / 경제부 / 차장 박수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경제성·안전성 압도적인 SMR… 탈원전·수소법 외면에 ‘발목’
▶ “정책 일관성 · 장기적 재원 뒷받침 절실”
[ 많이 본 기사 ]
▶ ‘오토바이 비키니 커플’ 과다노출 혐의로 경찰에 입건
▶ 군당국, 北미사일탐지 오류 있었나…김여정, 순항미사일..
▶ ‘계곡살인’ 이은해, 남편에 위자료 뜯으려 ‘꽃뱀계획’ 모의
▶ ‘긴꼬리형’ 6차 대유행…가을 악화 땐 ‘트윈데믹’
▶ 진중권 “권성동 재신임? 민심보다 두려운 ‘윤심·윤핵관심..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尹 “경찰권한 크게 확대 책임 걸맞..
‘계곡살인’ 이은해, 남편에 위자료 뜯..
“이준석, 정치·국정 파괴 대한민국 미..
영국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수능시험..
우영우 정규직 변호사 됐다…아쉬움..
topnew_title
topnews_photo 최근 사흘간 50만명 신규 확진 거리두기 해제후 첫 가을·겨울 추석 연휴·축제 등 고비 잇따라 작년·재작년 없었던 독감 우려코로나19 확산..
mark군당국, 北미사일탐지 오류 있었나…김여정, 순항미사일 “평남 ..
mark진중권 “권성동 재신임? 민심보다 두려운 ‘윤심·윤핵관심’으로 읽..
“尹정부 검찰 잣대는 왜 이리 불공정?”...고민정 등 野 ..
아재 술?… 젊어진 막걸리에 MZ 취한다
[속보] 원전 의혹에 강제북송 사건도...文정부 靑 겨냥..
line
special news 박시은·진태현, 유산 고백…출산 3주 앞두고 심장..
탤런트 박시은(42)·진태현(41) 부부가 유산했다. 결혼 7년 여만에 임신했지만, 출산 3주를 앞두고 아이가..

line
집 사려는 사람이 없다 … 매수심리 2년9개월만에 최저
순항미사일 발사지점 ‘韓美탐지-北주장’ 92㎞ 차이
‘2019년 삼척항 귀순·대선 전 NLL 월선’… 與 안보문란..
photo_news
태연과 널디가 추천하는 가을·겨울 패션…“편..
photo_news
“벽에 밀치고 목 조르고”…피트·졸리 기내 난투..
line
[지식카페]
illust
침 놓고 안마 잘하고 머리 좋은 의녀들… 양반들에게 ‘첩’ 선호..

illust
약자 응시한 착한드라마… 흥행도 ‘해피엔딩’
topnew_title
number 尹 “경찰권한 크게 확대 책임 걸맞은 체계를”
‘계곡살인’ 이은해, 남편에 위자료 뜯으려 ‘꽃뱀계..
“이준석, 정치·국정 파괴 대한민국 미래에 총질..
영국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수능시험...성적 ‘뚝..
hot_photo
결혼 앞둔 손연재, 웨딩화보 공개..
hot_photo
김준수, 러블리즈 케이와의 열애..
hot_photo
‘오토바이 비키니 커플’ 과다노출..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7.15 | 회장 : 이병규 | 발행·편집인 : 김병직 | 발행연월일 : 1991.11.1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