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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2022년 01월 18일(火)
생보설계사 10명 중 1명 연봉 1억 이상… 지난해 코로나 사태로 70%는 소득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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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개업체 2200명 조사
年평균 4875만원…“미래 낙관”


코로나19 확산 사태 속에서도 생명보험사의 전속설계사 10명 중 1명은 연봉이 1억 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0명 중 7명이 코로나19 이전보다 소득이 줄었다고 답해 비대면 생활 확산에 따라 영업활동에 타격을 받았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18일 생명보험협회는 13개 생보사의 전속설계사 2200명을 대상으로 ‘직업 인식 및 만족도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이뤄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생보사 전속설계사의 지난해 연평균 소득은 4875만 원으로 2020년 근로자 1인당 평균 소득인 3828만 원보다 높았다. 특히 응답자의 10.7%는 연소득 1억 원 이상의 고소득자로 나타났다. 다만 전속설계사의 영업경비를 제외한 순소득으로 계산하면 연평균 소득은 크게 감소했다. 영업경비는 교통비, 식비, 3만 원 미만의 선물 등 영업에 필요한 비용으로 소득대비 25.5%에 달했다. 소득에서 영업경비를 제외한 순소득의 평균은 3630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근로자 1인당 평균소득보다 낮은 수준이다.

코로나19 이후 수입이 줄었다고 답한 비율은 70.3%로 집계됐다. 반면 늘었다고 답한 비율은 8.9%였다. 생명보험의 전망을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설계사 수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생명보험 수요 전망에 대한 물음에 ‘수요가 늘어나거나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64.5%였다. 전속 설계사 직업에 대한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63점으로 경영·사무직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2년차 이후 꾸준히 만족도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정선형 기자 linea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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