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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게재 일자 : 2022년 01월 19일(水)
코미디 스타 짐 캐리 “난 섹시한 예순”… 생일 자축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트위터에 동영상 올리며
“난 오래됐지만 아직 gold”


“난 섹시한 예순.”

미국의 대표 코미디 배우 짐 캐리가 자신의 예순 번째 생일을 자축했다.

18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캐리는 자신의 생일인 17일 트위터에 올린 동영상에서 우스꽝스러운 표정(사진)을 지으며 “난 60살이고 섹시하다. 오늘 밤 크림 범벅 옥수수와 복숭아를 먹으며 즐기겠다”고 말했다. 또 “나는 오래되긴 했지만 금(gold)”이라며 “모두 사랑한다”는 글을 함께 올렸다.

1962년 캐나다 온타리오의 한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캐리는 17세 때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1984년 TV 시트콤 주연을 맡으며 방송을 시작했지만 시트콤은 부진한 시청률로 1시즌 만에 종영됐고 이후 긴 무명생활이 이어졌다.

당시 캐리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힘들어 하는 아버지에게 문구점에서 구입한 1000만 달러(약 119억 원)짜리 가짜 수표를 건네며 이만큼의 출연료를 받는 배우가 되겠다고 약속한 이야기는 유명하다. 이후 이는 캐리가 ‘배트맨3-포에버’에서 실제 출연료로 1000만 달러를 받으며 현실이 됐다.

캐리는 1990년 미국의 코미디 쇼 ‘인리빙컬러(In living color)’에 고정 출연하며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1994년 한 해 동안 ‘마스크’와 ‘덤 앤 더머’, ‘에이스 벤츄라’가 잇달아 흥행에 성공하며 유명 코미디 배우로 승승장구하기 시작했다. ‘트루먼 쇼’와 ‘이터널 선샤인’, ‘브루스 올마이티’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력을 선보여 두 차례 골든글로브상을 받기도 했다. 2020년 11월 미국 대선 직후엔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역할을 연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세희 기자 saysa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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