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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게재 일자 : 2022년 01월 19일(水)
190살 최장수 거북의 관심사는? 자주 종종 ‘짝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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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832년, 나이: 190살, 이름: 세이셸코끼리거북 조나단(약칭 조나단), 주요 관심사: 짝짓기.

최근 기네스북 홈페이지에 조나단이 190살로 자신의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올랐는데요. 조나단과 같은 코끼리거북은 뭍에 사는데 기대수명은 150년이라고 합니다.

기네스북은 조나단을 바다거북과 육지거북을 망라해 최장수 거북으로 등재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상 세이셸코끼리거북은 50살이 되어야 성체가 되는데, 140년 전인 1882년 아프리카 동쪽 인도양의 영국령 세이셸군도에서 대서양의 영국령 세인트헬레나섬으로 보내졌을 때 이미 성숙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조나단은 당시 선물로 보내져 세인트헬레나 주지사가 거주하는 플랜테이션 하우스 정원에서 머물렀고, 이 정원을 거니는 모습도 사진으로 남겨져 있는데요.

그 이후 주지사가 31번이나 바뀌었지만, 조나단은 여전히 이 정원에서 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965년에 188살로 죽은 방사거북 ‘투이 말릴라’ 이후 조나단이 세계 기록을 연이어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방사거북은 등껍질에 노란색 줄이 방사형으로 표시되어 있어 붙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기네스북 홈페이지를 보면 한때 영양실조 등으로 위독했던 조나단은 현재 고령 탓에 시각과 후각을 잃기는 했으나 양배추·오이·당근·사과 등을 즐겨 먹고, 수의사의 목소리를 잘 알아듣고 반응한다고 하는데요.

수의사인 조 홀린스는 기네스북에서 조나단이 여전히 활동적이며 데이비드, 엠마, 프레드 등의 이름이 붙은 다른 거북들과 자주 어울리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조는 “고령에도 여전히 성욕이 왕성해 엠마와는 자주, 프레드와는 종종 교미하는 장면이 목격된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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